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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뉴욕

[뉴욕 여행기 4] 하이라인 파크 & 첼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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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서쪽에 위치한 하이 라인와 첼시마켓. 첼시마켓은 반드시 들리게 되는 곳인데요. 근처에 휘트니 미술관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삼성 스튜디오 Samsung 837도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보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저는 숙소가 이 근처였기 때문에 오며가며 하이라인 파크에 들려 야경도 보고 쉬기도 하고 그랬어요 ^^


[A: 하이 라인 The High Line Park, B : 삼성 837, C : 첼시 마켓 Chelsea Market]


하이 라인 The High Line Park


하이 라인는 웨스트 사이드 노선으로 맨해튼의 로어 웨스트 사이드에서 운행되었던 1.45마일의 고가 화물 노선을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서 공원으로 재이용한 장소입니다. 한국의 서울역 고가도로가 바로 이 하이라인 파크처럼 도로를 공원화하려는 것이지요. 서울역 앞에도 얼른 이렇게 예쁜 공원이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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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고, 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포켓몬 명당이었는지... 포켓몬 하는 청년들도 많더라구요.



이 근처에는 괜찮은 레스토랑, 바, 클럽이 많이 있더라구요. 화려한 야경은 없지만, 나름 밤에는 분위기 있는 곳이 됩니다.


삼성 837 Samsung 837


애플 스토어는 여러번 갔었는데, 삼성 스튜디오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오며가며 보다가 하루는 우리도 들어가볼까? 해서 가보게 되었죠. 1시간 정도 머물면서 이런저런 제품도 둘러보고, 여러 체험도 해보았답니다.


[출처 : 미국 Samsung 홈페이지]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도 볼 수 있었어요. 보면서 오~ 요즘 냉장고는 이렇고만~ 감탄만 ㅎㅎ





재미있었던 건 VR체험이었어요. 처음 해봤거든요 @_@)! 이렇게 전동 의자에 앉아서 롤러코스터 체험도 해볼 수 있구요. 총 2가지 VR 체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첼시 마켓 Chelsea Market


하이 라인과 연결되어 있는 첼시 마켓. 규모가 크고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은 곳이지요.



이곳에서 많이 랍스타를 드시는 것 같아요 ㅎㅎ 크랩 외에도 각종 해산물, 초밥, 스시 롤, 랍스타 롤, 수프 등을 먹을 수 있답니다.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랍스타가 유명하지요. 하지만 랍스타를 먹는 사람들은 거의 아시아인 관광객들이구요. 먹는 곳도 서서 먹어야해서 사실 불편합니다.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초밥을 많이 먹더라구요.




저희는 뉴욕에 사는 한 블로거 분이 올렸던 랍스타 롤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1개당 $17.50. 아마 남편이 지금까지 먹은 샌드위치 중 가장 비싼 샌드위치가 될 것 같은 이 롤. 남편은 차라리 이 가격으로 랍스터 1마리 먹는게 낫다며 메뉴 선정에 아쉬워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이거 먹으면 배불러서 다른 거 또 못먹음 ㅠㅠ



각종 스시와 롤도 파는데요. 저는 미리 만들어져있는 저렴한 롤 하나로 울렁거리는 속을 달래기로 했습니다.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해서...내용물이 아주 무난하고 향도 약해서 입덧하는 저에게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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