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하는 관광지들은 셋째날 오전에 방문한 곳들입니다.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고, 브라이언 파크에서 휴식을 취한 후,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둘러보는 일정이지요. 안타깝게도 이날 오전에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투어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냥 지도 받아서 셀프로 투어를 하게 되었지요.
브라이언 파크는 그냥 동네 손바닥만한 공원이구요.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책을 읽거나 도시락 먹는 사람들이 많구요. 근데 그정도에요. 볼건 없어요.
[A : 브라이언 파크 Bryan Park, B : 뉴욕 공립 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 C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뉴욕 공립 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
뉴욕 공립 도서관은 월-토 11 am과 2 pm, 일 2 pm에 무료로 가이드 투어를 진행합니다. 바쁜 뉴욕 일정 중 투어시간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참 예쁘며, 뉴욕 공립 도서관에 대한 짧은 홍보영상도 볼 수 있답니다. 여러 벽화라던지, 콜렉션도 볼 수 있구요.
이 곳은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의 캐리가 결혼을 할뻔(?)한 장소이지요. 정말 건물이 아름답습니다.
[출처 : Glassdoor]
우리 동네에도 이런 도서관이 있었다면, 나도 엄청 공부 잘했을 것만 같은 아쉬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조금 걸어가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나옵니다. 44개의 플랫폼을 갖춘 최대 기차역으로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한 곳입니다. 어차피 근처에 있으니 함께 묶어 들려보기로 합니다.
기념사진과 셀피를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ㅎㅎ 역사가 참 고풍스럽고 예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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