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셋째날에는 맨하탄의 남쪽을 돌아보았습니다. 월스트리트-자유의 여신상-브루클린-차이나타운을 낮 시간 동안 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월스트리트와 자유의 여신상 여행기를 남깁니다.
[A : South Ferry Station, B : 월가 황소, C : 뉴욕증권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 National Monument
뉴욕에 갔으면 반드시 봐야하는 것이 자유의 여신상이죠.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뿐만이 아니라, 미국 자체의 상징이 되기도 하니까요.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방법은 유료와 무료 2가지가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인데요.
1. 스테이튼 아일랜드 Staten Island와 맨하탄을 오가는 통근용 무료 페리를 이용.
탑승지 : Staten Island Ferry / www.mta.info
2. 브루클린 이케아 IKEA로 가는 셔틀 페리. (평일은 이케아에서 $10 이상 구입하면 페리 무료. 주말은 무조건 무료.)
탑승지 : Wall Street-Pier 11(South St, New York, NY 10005) / www.nywaterway.com
무료 페리는 무료라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지만, 자유의 여신상을 관광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자유의 여신상을 멀리서 스쳐 지나갈 뿐, 리버티 아일랜드 Liberty Island에 내릴수도, 셀카를 찍을 수도 없답니다. 물론 페리 위에서 셀카를 찍을 수는 있는데, 사진에 아주 실낱같이 나오기 때문에 의미가 없지요 ㅎㅎ 그리고 목적지가 자유의 여신상이 아니기 때문에 스테이튼 아일랜드나 이케아까지 갔다가 돌아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배로 걸립니다.
저희는 1번 무료 페리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Staten Island Ferry 역에서 페리를 타면 되는데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지만, 페리가 매 30분마다 출발하고, 한번에 많은 사람들을 태우기 때문에 크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잘 보려면 맨하탄에서 출발할 때는 배의 우측에, 돌아올 때는 배의 좌측에 자리를 잡으면 유리하겠죠?
위의 사진은 배 뒤에서 바라보는 맨하탄의 모습입니다. 아예 배 뒷쪽에 자리를 잡고 맨하탄 풍경을 배경으로 셀피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 사진은 가장 크게 나온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에요. 이정도 크기로 볼수 있구요. 셀카는 찍어도 잘 안보이니까 별 의미가 없죠 ㅎㅎ 자유의 여신상과 선명한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은 꼭 유료 페리를 이용하세요.
페리에서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영상입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도착하니 여러 상점이 있더라구요. 화장실도 갔다오고, 간단한 간식도 먹고 바로 다음 페리를 탑승하고 오면 됩니다. 생각보다 30분 단위로 출발하니 오래 기다리는 것 같지 않았고, 탑승 시간이 길지만 시원하게 바람 맞으며 강 구경하니까 지루하지 않았어요.
월스트리트 Wall Street
월스트리트는 크게 기대한 곳은 아닌데, 남쪽에 온 김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유명한 황소동상 Charging Bull (Wall Street Bull). (주소 : 22 Broadway, New York, NY 10004)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 하기 때문에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사진 찍기가 어려워요. 저는 생판 모르는 사람이랑 각자 한쪽씩 뿔 잡고 찍었네요 ㅠㅠ 황소 앞뒤고 사람들이 난리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 이 곳도 유명하지요. 앞에서 인증샷 찍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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