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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서부로드트립

19년 12월 서부 로드트립 │ 라스베가스에서 페이지로 가는 길 // 코트야드 메리어트 페이지 레이크 파웰 Courtyard by Marriott Page at Lake Powell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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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스베가스 여행 후기를 다 올렸고...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해서 홀슈밴드 - 앤탈로프 캐년 - 모뉴먼트 밸리 - 그랜드 캐년 - 후버댐 - 데스밸리로 이어지는 로드트립 후기를 올립니다. (8일 동안 머물렀던 라스베가스 후기를 드디오 올리다니 너무 감동 ㅠㅠ)

 

 

대략적인 로드트립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2019년 11월 땡스기빙 연휴를 이용해 라스베가스 - 자이언 캐년 - 브라이스 캐년 - 불의 계곡 루트를 4일 동안 작게 돌았고.

 

https://mangosugars.com/671

 

19년 11월 미국 서부 로드트립 전체 일정 │ 라스베가스 → 자이언캐년 → 브라이스캐년 → 불의 계곡

원래 19년 크리스마스 연휴에 서부투어를 하기로 계획을 했었는데요. 조금 일정이 타이트할 것 같아서, 땡스기빙 연휴에 한 번 짧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땡스기빙에는 자이언과 브라이스 캐년을 돌고,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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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모뉴멘트밸리와 그랜드 캐년, 데스 밸리까지 좀더 크게 1주일 동안 돌았다.

 

https://mangosugars.com/681

 

19년 12월 미국 서부 로드트립 전체 일정 │ 라스베가스 → 엔텔로프 캐년 → 홀슈밴드 → 그랜드캐년 → 후버댐 → 데스밸리

2019년 크리스마스와 2020년 뉴이어 연휴를 맞아 서부 로드트립을 하고 왔습니다. 원래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쭉 돌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모두 돌기 부담이 되어서 2019년 땡스기빙 연휴에 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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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가 밟았던 일정을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다니면 솔직히 1-2박이면 밤새 달리며 다 돌긴 하더라. 하지만 우리에게는 3살 아이가 있고, 운전을 남편이 혼자해야하고 여러 제약이 있어 시간을 아주 널럴하게 잡았다. 전체 일정을 보고 싶은 분들은 위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원래는 라스베가스에서 오전에 떠나기로 했는데, 그날 새벽에 캘리포니아 남부에 눈이 내리며 사고가 나서 예정된 시간에 차를 빌리지 못하게 되었다. 한인 마트에서 밥도 먹고 그러려고 했는데... 일정이 자꾸 꼬여버려 후딱 장만 보고 오후 4시는 되어야 라스베가스를 떠나게 되었다. 한인 마트 후기는 아래 링크 봐주세요 ^^

 

https://mangosugars.com/674

 

19년 11월 미국 서부 로드트립 │라스베가스 한인마트 그린랜드 마켓 푸드코트 후기

원래 여행을 갈 때, 남편이 항공/호텔/렌트카를 알아보고, 제가 그 외 세부적인 일정을 짜며 준비를 하는데요. 이번 여행은 차만 타고 움직이다보니 제가 준비한 것이 없었어요. 유일하게 준비한 코스가 바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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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해는 일찍 떨어지고... 남편은 설상가상 빠른 길로 가겠다며 왠 꼬불꼬불한 길을 선택했는데 눈와서 길은 미끄럽고 아무도 없고 길은 캄캄한데 산길이고... 이미 들어선 이상 빠져나올 길도 없었다. 식은 땀을 흘리며 페이지까지 엉금엉금 기어가듯 갔다. 배가 고파서 한인 마트에서 산 김밥이랑 순대를 씹으며 긴장 상태로 왔다. 다행히 페이지에 가까워지자 동료 차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들의 불빛을 위안삼으며 정말 아주 밤늦게 호텔에 도착했다.

 

* 이 날의 교훈 : 조금 돌아가는 것 같아도 눈이 오거나 밤 시간이라면 꼭 대로변으로 다니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페이지 레이크 파웰 Courtyard by Marriott Page at Lake Powell


2박을 했던 코트야드 메리어트이다. 놀라울 만큼 가격이 비쌌다. 블로그를 포스팅하는 현재 확인해보니 1박에 $99이던데... 극성수기에 방문했던 우리가 묵었을 당시는 200불이 넘었었다. 내가 이 가격이면 시카고 다운타운에도 묵겠네! 했던 기억이 난다.

 

예쁜 시설이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너무 추울 때 방문해서 주변 시설은 둘러보지 못했다. 조식은 포함되지 않았고... 작은 매점과 기념품 가게에서 간단한 간식을 팔고, 전자레인지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래도 산장 느낌이 나서 좋았다.

 

 

 

총 2박을 했던 호텔이다. 저녁에는 코인 세탁기로 세탁을 했고, 남편은 아이와 수영장을 구경한다고 다니기도 했다. 핫터브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거부해서 구경만 하고 다시 방으로 옴 ^^

 

그래도 페이지에서는 평이 좋은 숙소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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