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에서 캔자스 시티로 넘어가면서 원래는 동굴 투어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하필 저희가 여행하는 그 날짜에 미주리 남부가 홍수난 거예요. 그래서 스프링필드에서 가장 유명한 아쿠아리움을 보고 캔자스시티로 넘어갔습니다.
* 이 포스팅의 스프링필드는 미주리주의 스프링필드입니다.
http://www.wondersofwildlife.org/
Wonders of Wildlife 라는 아쿠아리움과 네셔널 뮤지엄이에요. 표를 하나 사면 모두 입장 가능했어요.
아쿠아리움
일정의 메인이었던 아쿠아리움입니다. 골드피쉬 과자와 상어가족 노래로 바다 생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은 스노기가 무척 좋아했습니다.
내부 규모가 크고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지도가 없어요. 그냥 표지판 보고 내부 길대로 따라가야해요. 맵이 없는 박물관은 이 곳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한번 남편과 서로 길이 엇갈려서 잃어버렸는데, 직원이 도와주어서 만났어요. 직원 말이 워낙 내부가 복잡해서 지도가 있어봤자 소용이 없을 것이라 하더라구요.
눈 앞의 상어를 보고 흥분.
모르는 생물들은 쿨하게 패스.
만져보지는 못하고 바라만 봅니다.
내셔널 뮤지엄 National Museum
같은 건물 내에 있는 네셔널 뮤지엄도 함께 들렸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같은 곳이에요. 여러 동물들의 박제를 볼 수 있습니다.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은 오래되어서 구식(?)이라면 이 곳은 신식이라 동물들이 더 역동적이고 공간 활용이 더 과감합니다.
살아있는 건 펭귄 뿐입니다. 펭귄을 너무 좋아하더군요.
배스 프로 샵 아웃 도어 월드 Bass Pro Shop Outdoor World
낚시를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난생 처음 보는 브랜드였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굉장히 큰 회사더군요~ 같은 건물 내에 배스 프로 샵 매장이 있구요. 배스프로샵의 초창기 가게 모습이나 후원했던 레이싱 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것 같아요. 이 곳은 입장료가 모두 무료입니다. (상점이니까? ㅎㅎㅎ)
https://www.springfieldmo.org/listings/968/bass-pro-shops-outdoor-world
스노기는 낚시에는 관심이 없고 레이싱 카만 열심히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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