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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위스콘신

[메디슨 지역축제] 5월 "브랏 페스트(BRAT 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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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rat Fest 공식 Facebook]

 

브랏 페스트(Brat Fest)로는 세계 최고 규모라고 하는 메디슨의 브랏 페스트!!

 사실 미국은 자기네들끼리 워낙 World best, World Largest라고 해서 신뢰는 안갔어요

 

주인공 Bratwurst는 독일의 Nürnberg에서 유래한 데친 소시지로 미세한 조직과 창백한 색깔을 가진 돼지고기와 송아지 고기 그리고 양파가 주재료.

주로 석쇠에서 구어 먹는다고 하네요


  


북극곰이 오면서 그랜드 오픈을 했다는 인근 헨리 빌라스 동물원(Henry Vilas Zoo)에서 브랏 페스트(Brat Fest)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했어요!

겸사겸사 동물원 한바퀴 돌고, 윙글라 레이크(Wingra Lake) 게이트에서 기다리니 버스가 왔어요

 

  

노랑색 스쿨버스 타고 기분 Up! 스쿨버스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단체로 어디 갈 때 한번씩 타게 되더라구요.

(의자가 좁아서 힘들긴 하지만 ㅠㅠ)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네요 ^^

 

 

[출처 : Brat Fest 공식 Facebook]

 

키즈존(KID'S ZONE)을 먼저 둘러봤는데요

(응? 우리는 Kids가 없는데?)


 


어른끼리 헨리 빌라스(Heny Vilas) 동물원에서 왔다는 사자와 사진도 찍고~



핫도그와 베이컨이 되어 사진도 찍었어요~

어린이용/어른용 판넬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가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출처 : Brat Fest 공식 홈페이지]

어린이 배타기도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린이가 아닌 사람들은 크게 즐길거리가 없었다는 거에요

보통 어른들은 핫도그 먹고, 잠깐 앉아서 음악듣다가 집에 가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럼, 배고프니까 빨리 먹으러 가볼까요?



 줄을 서서 브랏(Brat)을 사왔어요. 가격은 개당 $3

 근데...  열어보고 잉? 이게 뭐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핫도그 구입하고 다시 맞은 부스에서 긴 줄을 서서 이번엔 소스를 뿌려야해요...

머스타트, 케찹, 다진 피클, 양파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앞의 아저씨 따라 넣었더니 욕심쟁이 핫도그가 되었어요...(아~ 매워!)

 편식하는 어린이들은 딱 케찹만 뿌려서 가더라구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이들은 야채를 싫어하는군요ㅋㅋ)



하나는 베지(Veggie)로 구입해보았어요



가지와 회향열매(Fennel)를 넣었다는데..

집에서 엄마가 가끔 만들어주신 콩고기 맛이 나네요



총 3개의 무대가 있고

각 무대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대 안보이는 편에서 먹고있는데...

지금 막 라스베가스에서 마술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마술사가 공연한다는 안내에

무대 앞으로 가서 보기도 했답니다

 

음악 말고도 여러가지 이벤트가 진행되더라구요 ^^

 


편하게 발벗고 앉아서 버터구이 옥수수도 먹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역시 찰옥수수가 최고!



다른 한 쪽에서는 카니발이 크게 진행되었어요

그냥 월미도 같았어요ㅋㅋㅋ

 

온동네 껀수찾아다니는 청소년들이 이 곳에 다 모인 기분이더라구요~

 

[출처 : Brat Fest 공식 Facebook]


행사장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볼 수 있답니다

수익금은 기부에 쓰인다고 하네요 ^^


문경사과축제, 의성마늘축제 같은 거 아니야?

이건 월미도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ㅋㅋㅋ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가 3개나 되어 하루종일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즐길 거리가 매우 풍부한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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