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인의 두 번째 식당이자, 마지막 식당인 Azul Estero예요.
Azul Estero 런치
11 a.m. - 5:30 p.m.
조식은 항상 부페식당에서 부실하게 먹는 관계로 거의 11시 땡하면 가서 Azul Estero에서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점심과 저녁은 운영방식이 달라서 따로 포스팅할께요.
Azul Estero는 야외 식당이에요.
비치가 바라보여서 참 좋았어요. 항상 비치 쪽에 자리를 잡아 앉아 뛰어다니는 스노기를 잡으러 댕겼다죠 ㅠㅠ
얌전히 앉아주면 좋으련만...
메뉴판은 두개를 주는데요.
종이로 적힌 건 매일 있는 메뉴예요. 타코/나초칩/햄버거/후렌치후라이/핫도그/아이스크림 등은 매일 똑같아요.
코팅된 건 매일 바뀌는 메뉴예요. 샐러드 3가지/파스타 2가지/피자 2가지가 매일 바뀌구요. 세비체랑 칵테일 새우도 있어요.
* 제일 인기 많은 메뉴는 햄버거/감자튀김/피쉬타코 였어요.
샐러드가 괜찮아서 한 가지씩 꼭 주문했어요.
피쉬 타코 추천이요!
돼지고기 타코는 비추예요. 제가 먹은 날은 약간 누린내가 났고... (이것 때문인지 모르지만 배도 아팠어요.)
이 피자의 정체는? 마르가리따 피자예요 ㅎㅎ
피자 맛있는데, 집에서 아기 엄마가 홈메이드로 간식 만들어주는 그런 맛이에요. 도우가 참 부드러워요. 토핑은 엄청 부실하고ㅋㅋ
칵테일 새우.
파스타와 나초칩. 둘다 맛있었어요.
생선요리 The catch of day.
마무리는 항상 아이스크림!
한 가지 맛만 가능하며, 매일 맛이 바뀝니다.
항상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 탓에 언제나 Azul에 와서 잔뜩 점심을 먹었어요. 아쉬운 점은 직원이 몇 명 없어서 너무 바빠 주문하기가 미안할 정도였다는 거예요. 부페 쪽보다 사람이 너무 부족했어요. 일부로 직원을 몇 명 배치 안했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어느 정도 홀이 돌아가는 상황을 아니까 마지막 날에는 제가 바에 가서 커피 머신 눌러서 커피 뽑고, 아기 주스 받아오고, 밥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 기계 쪽으로 가서 아이스크림 받아왔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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