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인에는 식당이 2 곳 뿐이에요. 개인의 취향에 상관없이 무조건 주어진 곳에서 밥을 먹어야합니다. 한 곳은 일반 레스토랑 형태인 Azul Estero이고, 다른 한 곳은 부페 형태인 Frutas y Flores입니다. Azul Estero는 아침에는 운영을 안하고, 저녁에는 예약을 해야만 이용가능하고, 또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운영을 안하므로... 홀리데이인 투숙객은 무조건 부페 식당을 필연적으로 이용해야만 한답니다ㅋㅋ
이번 포스팅은 부페 식당 Frutas y Flores 후기를 남길께요.
실내랑 야외 두 곳다 자리가 있는데요. 실내는 아기랑 먹기에 너무 좁아서.. (우리 아기는 항상 뛰어다녀야하니까!)
항상 밖에서 메인풀을 바라보며 먹었습니다.
겨울이라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서 히터가 중간중간 있어요. 항상 히터 옆에 앉았어요ㅎㅎ
Frutas y Flores
아침 : 7 a.m. - 11 a.m.
점심 : 11 a.m. - 5:30 p.m.
저녁 : 6:30 p.m - 10:30 p.m
조식은 이 곳만 오픈하므로 어쩔 수 없이 매일 부페 식당에서 먹어야해요. 조식은 그냥저냥 중간 점수 정도 줄 수 있습니다.
즉석요리로 오믈릿이랑 또띠아에 치즈넣고 구운 걸 만들어줍니다.
스튜도 괜찮구요.
점심은 이 곳에서 먹은 적이 없는데, 잠깐 구경하러는 갔었어요. 먹을게 별로 없어요.
저녁 메뉴
월-이탈리안 / 화-아시안 / 수-멕시칸 / 목-아메리칸 / 금-캐러비안 / 토-멕시칸 / 일-인터네셔널
문제는 저녁입니다.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주기 위해 매일 주제가 바뀌는데요. 이게 문제입니다.
아시안/인터네셔널은 진짜 우리 동네 평일 런치 $11하는 중국 부페보다도 못해요.
셰프가 즉석에서 스시롤 말아주는데 정말 남편이랑 저랑 한 입 먹고 토할뻔...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만들어주셨는데, 진짜 저라도 나서서 최소한 밥 물양 맞추는 거라도 솔루션 해주고 싶었어요.
이탈리안은 하. 크림파스타에 고수 들어가있고... 뭐랄까 음식에 대한 이해가 낮은 기분이었어요.
New Years Party가 있는 날. 즉석에서 스테이크/칠면조/튜나를 구워줬어요.
즉석에서 고기를 구워주는데도 맛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랬어요 ㅠㅠ
아메리칸/멕시칸은 괜찮더라구요.
부페 식당에 붙어있는 바에서는 다양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식당 서버에게 주문해도 되고, 왔다갔다하며 내가 주문해도 되구요.
컴패션 편지 속에서만 보던 멕시코 쌀음료 Horchata도 있어서 먹어봤어요. 아침햇살맛?
따로 음료는 메뉴판이 없어서 한 이틀 정도는 그냥 서버가 따라주는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요.
셋째날부터는 슬슬 이 곳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면서 이것저것 주문하게 됩니다.
라떼와 스무디예요. 스무디는 직접 만들어주고, 라떼는 커피머신에서 뽑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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