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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in 미국 시골

미국 어학원 무료 ESL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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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게되면 여러 무료 ESL수업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보통 교회나 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지요. 메디슨에서도 여러 무료 ESL 수업이 있는데, 이번에 한 달 정도 시간이 애매하게 붕 떠서 어학원 WESLI에서 진행하는 무료 ESL 수업에 들어보았습니다. WESLI 어학원은 다운타운에 있어서 다운타운에서 요가하고 ESL 수업듣고 해서 좋았어요ㅎㅎ



WESLI에는 TEFL 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을 듣는 예비 교사들이 5주간 주 2회 2시간씩 교생실습(?)을 합니다. 바로 이 예비 교사들의 실습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거랍니다. WESLI 학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으니, 한두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WESLI Free Conversation Class 신청하기 (☞ 바로가기)


수업은 매주 수/금 시간은 오전 10:30~12:30과 오후 1:00~3:00 각 2시간씩 5주 동안 진행됩니다. 한 클래스 당 교사는 2명이고, 학생은 15명 이상씩 있는대로 꽉꽉 채워들어갑니다. 하지만 무료 수업이다보니 보통 1/3 정도만 수업에 참여한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개강 전 주에 전화가 와서 짧은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고 개강하는 주 월요일에 이메일로 반 배정 결과를 알려주지요. 수준별로 3개 반이 있습니다. 이 무료 수업은 1년에 4차례 진행되는데, 같은 레벨인 경우 여러번 들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이 동일하기 때문이지요.


교재는 WESLI 회화수업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교재를 쓰구요, 책을 여러권 가져와서 보거나 교사가 복사를 해서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따로 교재비가 들지는 않아요.


낮은 출석률을 독려하기 위해 2번 이하로 결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티셔츠 추첨도 하구요. 클래스 별로 추첨해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도 준답니다 ㅎㅎ 작은 선물이지만 받은 학생들은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소소한 기쁨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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