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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in 미국 시골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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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한국으로 택배 보낼 일이 의외로 자주 있습니다. 미국에서 구입하면 저렴한 영양제 등을 부모님의 요청으로 보내드리게 됩니다. 미국에서 세일을 이용해 사면, 택배비를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많이 저렴하게 영양제를 구입할 수있습니다. 코치 아울렛 가방이나 콜럼비아 자켓도 할인을 많이 할 때는 구입해서 택배 보낼 만 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보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미국 업체를 이용하느냐, 한국 업체를 이용하느냐.


1. 미국  USPS (미국 우체국)나 UPS (미국 택배사)로 보내기

장점 : 고가품을 보낼 때 미국 우체국으로 보내면 통관료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점 : 100불 이하짜리를 보내기에는 무지 비싸다.


2. 한인 마트나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국 택배접수처 이용하기

장점 : 1번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한국어로 대응이 가능하다.

단점 : 지역에 따라서는 한국 택배 접수처까지 가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저는 당연히 조금이라도 저렴한 2번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주로 시카고에서 대형 한인마트를 갈 때 마트 내에 있는 택배 접수처에서 택배를 보냈었는데요. 지난 주, 부모님의 요청으로 유산균을 구입해 제가 사는 곳에서 부쳐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A 한인마트 (마트이지만 규모는 동네 슈퍼 급)에 들어가 택배 무게를 측정하고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곳은 ㄱ 택배사의 접수처였습니다. 1LB에 $33부터 시작하고, 제 택배는 3lb로 $40이라고 하였습니다. 시카고에서 이용했던 동일한 택배사인데 지역이 달라서인지 가격차이가 크더라구요. 너무 비싸서 그냥 나왔습니다.





20여분 운전을 해서 이번에는 다른 B 한인마트에 갔습니다. 그곳은 ㄴ 택배사 접수처였습니다. 1LB에 $18이고, 제 택배는 3LB로 $24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곳에서 접수를 하고 왔답니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다른 분들이 미국으로 한국에 택배를 보낸 후기를 읽어보았는데요. 택배사에 따라, 혹은 취급하는 접수처의 지역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한국은 어느 택배사, 어느 지점을 이용하던지 가격이 동일하지만 말이죠. 가격을 잘 확인하셔서 택배를 보내시는 것이 절약의 지름길!


미국에서 택배 보낼 때 주의할 점!


1. 목록통관 제품은 $200이하로, 일반통관 제품은 한화 15만원 이하로 보내기

이를 초과하면 받는 분이 관세를 지불해야합니다. 관세에 택배비에...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금액은 택배 비용을 포함하여 계산한다고 합니다. 고가품은 미국 우체국 USPS에서...

2.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식품은 1인당 6병 이하로!

3. 한국택배는 한국까지 도착하는데 3~5일 정도 걸리고,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보내는 경우 세관에 시간이 소요되어 7~10일 정도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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