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킹스핸드 왁스실링 스탬프 후기

몇 주전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에서 피크닉을 해서 다녀왔었는데요. 그 곳에서 봉사자들에게 기념품을 주었어요. 여러가지 기념품 중에서 제가 고른 것은 바로 왕좌의 게임 왁스실링 스탬프였답니다. 

정확하게는 핸드 오브 킹 Hand of the King  왁스 실 키트 Wax Seal Kit예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직구로 구입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가격은 $12.95인데... 호기심으로 구입해서 놀기에는 좀 비싼 감이 있네요 ㅠㅠ

[출처 : Game of Thrones]

미드 '왕좌의 게임' 중 한 장면이에요. 중세영화에 보면 촛농을 떨어뜨린 후, 각 가문의 문양으로 눌러서 서신을 봉하지요.

[출처 : The Regend Of Prince Valiant(1991-1993)]

사실 저는 이 스탬프를 보고, 추억의 만화 '원탁의 기사'가 생각났어요. 어렸을 적 본 만화에서보면 빨간 촛농을 떨어뜨려서 각 가문의 문양을 찍은 후, 비밀문서를 보내던 기억이 나요 ㅎㅎ 추억돋는 아이템을 이제 사용해보아요~

비싼 만큼 살짝 고급스러워보이는 구성이에요. 편지지와 봉투도 들어있네요 ^^ 아쉬운 점은 왁스 스틱 Wax Stick이 너무 작다는거예요. 나중에 초만 추가로 구입해야할 듯.

이렇게 촛농을 떨어뜨리는데요. 약 35방울 정도를 떨어뜨리라고 합니다.

킹스핸드로 촛농을 꾹 눌러줍니다.

살살 떼어내면 킹스핸드 실링 완성! 너무 재밌어요 ^^ 종종 편지 쓸일 있을 때 킹스핸드로 봉인해서 보내줘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