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기프트카드를 몇 번 선물받아 쓴 적이 있는데요. 몇 번 안되었고, 또 모두 커피전문점 기프트 카드였죠. 이름 그래도 선물에 쓰이는 카드이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상품권을 훨~씬 많이 선물에 사용하였지요.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등. 꼭 백화점이나 책을 사는 것 외에도 외삭할 때 쓸수도 있고 좋았어요. 그리고 작은 선물은 기프트콘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카톡으로 스타벅스 라떼 보내주기도 하고 ^^ 가끔 경품에 당첨되면 편의점 음료 기프트콘 받기도 하구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 기프트카드가 아~주 다양하게 그리고 정~말 자주 쓰인답니다. 미국에서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는 기프트카드를 받거나 쓰는 것 같구요. 스타벅스는 아예 앱을 다운 받아서 기프트카드 코드 입력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미국의 다양한 기프트카드를 소개할께요.
이건 제가 받은 아마존 Amazon 기프트카드입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인쇄해서 줄 수 있더라구요. 메세지도 남길 수 있고, 종이를 접으면 사진과 같이 카드처럼 줄 수도 있답니다. 아마존 아이디 없는 사람은 없으니, 유용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
타겟 Target, 월마트 Walmart, 코스트코 Costco 등 어느 마트를 가도 이렇게 기프트 카드를 볼 수 있답니다. 한국에서도 편의점에서 종종 보기는 했지만 주로 게임 머니(?) 였었던 것 같아요. 각종 마트 기프트 카드 뿐 아니라 음식점 기프트 카드도 참 많답니다.
패스트푸드 기프트카드만 모아봤어요. 버거킹 Burger King, 타코벨 TACO BELL 등이 눈에 띄네요.
선물로도 손색없이 예쁘게 꾸며진 카드들도 많답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치즈케익팩토리 Cheesecake Factory 기프트카드도 있고, 오른쪽에는 영화관 기프트카드도 있네요.
보통 기프트카드 판매가격과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 스타벅스 같은 경우가 그렇지요. 하지만 할인해서 살 수있는 기프트카드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8만원 주고 10만원짜리 구두상품권을 사는 것 같이요. 이용하는 레스토랑 중 이렇게 기프트카드를 할인하는 곳이 있다면, 미리 구입해서 방문한다면 좋겠죠.
제가 이용하는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 Sam's Club에서 본 한 음식점의 기프트카드입니다. $40로 $50짜리 기프트 카드를 살수 있다는 거에요. 이렇게 구입해서 간다면 20% 할인해서 먹을 수 있는 거죠. 외식값이 비싼 미국에서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이랍니다 ^^
한국에서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이유가 현금처럼 개인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곳에 쓰라고 주는거잖아요. 백화점 상품권이라고 해도 마트에서도 쓸 수 있고, 식당에서도 쓸 수 있고, 영화관/리조트 아주 사용처가 다양하지요. 하지만 미국은 이렇게 사용처가 정해져있는 기프트 카드가 많아서 좀 놀랐어요. 물론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기프트 카드도 있지만, 특정 마트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 마트인 베스트 바이 BestBuy 기프트 카드 라던지 특정 음식점만 이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라던지...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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