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천냥백화점, 다이소가 있다면 미국에는 달러 트리 Dollar Tree가 있답니다.
달러 트리 Dollar Tree는 포춘 500 (Fortune 500, 매출액 기준 미국 최대기업 500개)에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이지요.
다루는 상품은 굉장히 광범위 해서, 건강, 뷰티, 간식, 장난감 뿐 아니라 전자제품, 냉동식품까지 판매한답니다.
그리고 모든 물건은 $1 또는 그 미만으로 판매하지요 ^^
제가 사는 동네에는 여러 달러 트리Dollar Tree 매장이 있는데, 조금 규모가 큰 매장을 찾았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들어섰는데, 정말 다양한 상품에 너무 놀랐답니다 ^^
어떤 물건을 얼마나 싸게 파는지 볼까요?
제일 먼저 저를 반긴 것은 $1 짜리 플립플랍입니다.
각종 약도 $1 씩...
실리콘, 스테인리스 주방도구들도 $1
유명 브랜드는 아니지만 각종 샴푸, 린스, 바디샤워, 베이비오일도 1통에 $1
유명 향수를 카피한 향수들도 1병에 $1
칫솔, 혀 클리너, 입안을 들여다보는 거울 등 덴탈케어 세트가 단돈 $1 (이거 자가로 하기에는 위험한거 아닌가? 싶네요)
역시 유명브랜드는 아니고 카피 제품으로 보이는 각종 소다도 $1
양이 많지 않지만 한입거리로 먹을만한 간식들, 한 상자에 $1
작게 포장되어 있는 각종 캔디류 1봉지에 $1
상태가 별로 안좋아보이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비슷한 프린세스 캔디 $1
각종 세제 $1 (이거 정말 사용해도 괜찮은걸까?)
BB 크림, 마스카라, 파우더 등 없는게 없는 각종 화장품 $1
자가로 도수를 체크하여 구매할 수 있는 돋보기 안경 역시 $1
다양한 파티 용품, 학용품, 선물 포장지 모두모두 $1
애완용품까지 있답니다. 음식, 간식, 장난감까지 총 망라~ 각 $1
이날 이것저것 사다보니 약 $10 정도를 달러트리 Dollar Tree에서 썼어요. 가드닝 용 장갑, 과자, 화장실 세제 등을 샀지요.
몇 개는 바로 써봤는데...거의 일회용품 같은 기분이긴 했어요. 설겆이용 고무장갑 두께가 거의 수술용 장갑같이 얇더라구요ㅋㅋ
하지만 몇번 안쓰는 물건 가볍게 사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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