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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 축귀국/알쓸리뷰 Review

항생제 부작용 붓기 + 용종 제거 후 찐 살 빼기 // -0.2 kg 감량 // Week 3_ 7월 3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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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0.8Kg

2주차 ±0.0Kg

3주차 +0.6Kg

 

3주 동안 고생했는데 총 0.2kg 감량???

 


 

 

그래도 생각해본 지난 3주 간의 긍정적인 변화

-> 얼굴과 배의 붓기가 많이 빠졌다.

턱살이 목을 조르는 기분이 들지 않고,

속옷의 사타구니 쪽에 쪼여 아프지 않다.

숨쉬기 편해졌다.

 

다이어트 쉐이크를 먹다보니

위가 많이 줄었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잘 못먹게 되었다.

입맛이 집밥 입맛으로 바뀜!

 

 

더 힘들어진 부분

-> 팔과 다리, 골반이 저리다.

얼마나 저린지 밤에 잠을 못잘 지경이다.

팔다리가 팅팅 부어 몸이 무겁고 저리고 죽겠다 아주.

 

손도 어찌나 붓는지

조금만 눌려도 푹 움푹 패인다.

 

한번은 손가락이 반쯤 잘린 줄 알고 식겁한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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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호박 팥차 18g(1.5g x 12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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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부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중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구매해본 호박팥차.

 

맹물은 마시기도 힘들고

호박차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이리저리 찾아헤맸는데

맛도 없고 효과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고...

그러다가 찾게 된 노브랜드 호박차이다.

팥과 호박이 들어가 있어 부기를 빼는데 좋다.

사진에 보는 것 정도의 진하기로 우려나온다.

 

하지만 내가 마셔보니 호박차로 부기를 빼려면

엄청 진한 호박차를 엄청 마셔야 빠질 것 같다.

(건강원에서 빠온 즙 정도로)

말린 호박을 우려낸 수준으로는 너무 미량이라 기대가 어렵지 싶다.

 

하지만 만약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로

입맛이 자극적인 양념에 길들여져있다면

호박의 천연 향을 통해 입맛을 자연의 맛에 익숙하도록 되돌릴 수 있을 것 같고

 

또는 호박차를 시도하고 싶은데 맛이 궁금한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보아도 괜찮은 것 같다.

 

(참고로 남편은 한 번 마시고 다시는 안마시고,

나는 은근히 괜찮아서 하루에 한 번씩 마심 ㅎㅎ)

 

 


 

 

하루에 1-2끼는 다이어트 쉐이크를 먹고

1.5끼는 일반식을 먹는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 부족으로 두통이 있고

과다한 섬유질 섭취로 방귀대장이 되어서 ㅋㅋㅋ

 

 

 

 

요즘에는 워낙 맛있는 다이어트 메뉴를 찾을 수 있어

일반식을 먹거나 만드는 것이 크게 힘들지는 않다.

 

사진은 화사의 두부 유부초밥이다.

 

https://youtu.be/yp08yrP5jzQ

 

 

나는 식감을 위해 에어 프라이어에 구워주었다.

 

1. 두부의 물을 꼭 짜낸다. (면보나 키친타월로 꼭 짜서 보슬보슬하게 만들자.)
2. 두부에 유부초밥 재료(깨 모두 + 단식초 반)을 섞는다.
3. 유부에 두부를 넣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준다.

 

정말 맛있다.

한 번 더 해먹기로 함.

 

 

 


 

 

점심은 혼자 간편하게 떼우기 위해 찾아본

양 많은 다이어트 도시락

편한한끼 덮시락

 

예전에 다이어트 도시락 샀다가

양이 너무 작아서 도시락 먹고 간식도 먹으며ㅋㅋ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일단 양이 많은 것을 구매했다.

 

250g이고, 칼로리는 390kcal-510kcal 사이.

 

편한 한끼 페이지 (클릭)

 

 

전자레인지가 고장나서 못 먹고 있다가

드디어 고쳐서 먹기 시작했다.

 

 

완전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양도 있고 자극적인 맛이 있다.

 

양을 확 줄이기 힘든데

용량 Up으로 티안나게 살짝 양고래를 줄여보자.

 

 

 


 

 

어쨌든 열심히하는데도 팔다리가 무겁고

손가락 발가락 팅팅 붓고 저리고...

매일 20-30분 이상 하체 스트레칭도 해주지만

스트레칭 하는 순간만 시원할 뿐이다.

 

 

답답한 마음에 우연히 다른 일로 통화하게 된 분들께 물어봤는데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지인 1.

우리 친정 엄마도 정형외과 약을 먹었는데 1달 만에 10kg가 쪘다.

부었다고 생각했는데 1년 째, 붓기가 안빠지고 살이 되었다.

병원에서는 아니라고 하지만 원인이 약 뿐이다.

 

지인 2.

단백질 쉐이크로 체중 감량을 하는 건

나이를 고려했을 때, 요요만 올 것이다.

나도 10kg 감량하고 20kg 요요 왔다.

 

식단보다 근육을 만드는데 집중하면

체중 감량 뿐 아니라 붓기도 빠지고 요요도 없다.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나를 돌아보니

용종이 있어서 하혈이 심했고

생리할 때마다 하혈을 같이 해버리니

몸이 축나고 있었던 것이다.

 

줌바를 1시간 하면 어지러워서 2시간을 누워있어야할 때도 있었고

철분제와 고기를 열심히 먹기는 했지만

매일 이유없이 피곤하고 어지럽고 했었으니

몸이 얼마나 고단했을까.

 

그러다보니 근육은 다 빠지고...

 

이제 하혈은 멈추니

요요(?)가 온 것이다.

 

거기다 붓기까지 더해지니

죽을 맛이다.

 

이제 어지러움은 해결되었으니

살살 걷는 걷기 운동은 그만하고

유산소 운동과 스쿼트 정도를 하기로 했다.

 

물론, 조금만 걷거나 스쿼드 60개 하면 숨이 차서...

진짜 건강이 많이 상했었구나 싶다.

 

소중히 돌봐주자 내 몸!

다시 만들어주자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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