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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은 일정을 짧게 잡아도 괜찮은 곳이에요. 저희야 아이가 있어서... 이른 오후에 도착해서 도착한 날 1-2시간 구경하고, 다음 날 오전 트레일 1군데 더 들렸다가 나왔어요.
호텔에 보니까 브라이스 캐년은 저녁 8시에나 손님들이 들어왔다가, 다들 아침 일찍 나가더라구요. 브라이스 캐년 자체는 반나절이면 충분하니까요 ^^
차가 다니는 길은 눈이 치워져있었는데요.
전망대로 들어가는 길은 눈이 안치워져 있어서 눈을 밟고 뚫으며 가야했어요.
브라이스 캐년 특성상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좁고 가파르거든요ㅎㅎ
꼭! 스노우 부츠나 등산화 정도는 있어야겠더라구요.
Bryce Point
저는 처음에 갔던 전망대여서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곳에 제일 괜찮았어요.
사실 어디서보나 보이는 풍경은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Inspiration Point
Sunset Point
남편이 미리 보아둔 포인트 몇 군데를 무려 2틀에 나눠서 보는 것으로 브라이스 캐년 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피곤해하고 졸려해서 첫 날은 2군데만 보고 숙소로 와서 바로 낮잠을 재웠구요.
다음 날은 선셋 포인트만 들려 사진 찍고 불의 계곡으로 이동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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