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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캘리포니아

[아기와 나 in L.A] LA다운타운 시빅센터②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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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하철 퍼플/레드라인의 시빅센터에서 내리면 가까운 거리에 시티홀과 디즈니홀이 있다. 함께 묶어서 움직이면 좋을 것 같다. 

(관련글 : [아기와 나 in L.A] LA다운타운 시빅센터① 시티홀 전망대)


디즈니홀은 일반인에게도 내부가 공개되어 있어 둘러보면 된다. 디즈니홀을 둘러보는 투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아기와 함께 움직이니 셀프 가이드 투어를 하기로 했다.


심포니 투어

화-토, 10:15 a.m과 12:30 p.m.

미팅 포인트 : 디즈니홀 로비

비용 : 무료

시간 : 90분

https://www.musiccenter.org/visit/Exploring-the-Center/Symphonians-Tours/


디즈니 홀 외, 다른 씨어터와 파빌리온 함께 투어.


디즈니홀 가이드 투어

요일은 스케줄 확인. 시간은 12 p.m과 1 p.m.

미팅 포인트 : 디즈니홀 로비

비용 : 무료

시간 : 60분

https://www.musiccenter.org/visit/Exploring-the-Center/Guided/


디즈니홀 셀프 가이드 투어

거의 매일 10 a.m-2 p.m. (단, 변동사항을 미리 스케줄 확인해야함.)

미팅 포인트 : 디즈니홀 로비 (오디오 장비 대여)

비용 : 무료

시간 : 60분

https://www.musiccenter.org/visit/Exploring-the-Center/Self-Guided-Tours/



홈페이지에 미리 투어 스케줄을 올려놓으니 확인하고 가면 좋다. 나는 오전에 갔었는데, 그날 오전에는 학생 단체 관람객이 있어 셀프 가이드 투어가 2-6 p.m.으로 변경되어 있어서 오후에 다시 가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ㅠㅠ




두 번이나 찾게 된 디즈니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디자인한 건축물로, 월트 디즈니의 부인 릴리안 Lilian이 남편을 기리기 위해 기증하여 세워졌다.


장미꽃을 연상케 한다는 디자인. 내게는 철옹성 같이 보인다ㅎㅎ



아기 인증샷 찍어주고 입장.



디즈니 홀 투어에 대한 안내가 건물 밖에 있다. 스케줄이 종종 변동되니 미리 홈페이지로 확인하면 좋겠다.



1층 로비로 들어가면 화살표 위치에 작은 간이 부스가 있다. 이 곳에서 셀프 가이드를 위한 지도와 오디오 가이드를 받으면 된다.


* 오디오는 영어만 제공됨.



오디오 가이드는 ID를 맡기고 빌려야 한다. 한 손으로 유모차 끌고, 마저 마시지 못한 커피를 마시며,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다. 아 바쁘다 바빠!



중간중간 안내해주는 직원들도 있고, 이렇게 안내판도 있고, 지도도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다.



건물 외관은 메탈이지만 내부에는 나무 소재를 써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건물의 포인트이다.


다른 콘서트 홀과는 다르게 로비를 일반인들에게 오픈하는 것 또한 특징.



또한 건물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며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도 특징이다.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안에서는 햇빛도 느끼고 바깥을 볼 수 있다.




예쁘고 볼만했던 곳은 3층 정원.







일본식 정원 느낌이 난다. 사진 속의 장미 모양 분수는 릴리안을 기리는 릴리안 디즈니 분수.





마지막으로 5층 루프탑에 올라가면 가이드 투어가 끝난다.



LA 다운타운이 보인다.



아기와 함께라서 가이드 투어를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실내에서 유모차 끌며 아기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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