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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일리노이

내가 사랑한 도시, 시카고│스시부페 스시 토코로 Sushi Tokoro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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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행 일정 중, 초밥부페 중 한곳을 찾았어요.

저희 동네에 있는 스시부페는 초밥은 안되고, 롤만 먹을 수 있는데 1인 $30이어서, 좀더 저렴하게 마음껏 먹으려고 시카고 방문 중 방문하였답니다 ^^

시카고에 위치한 여러 일식집 중, 저희가 방문한 곳은 가장 평이 좋았던 스시 토코로 Sushi Tokoro였습니다.

옐프 Yelp 평점은 4점(5점 만점)이네요.


스시 토코로 Sushi Tokoro

주소 : 4750 N WESTERN AVE, Chicago, IL 60625

가격 : All-You-Can-Eat 점심 $16.95, 저녁 $21.95



스시 토코로 Sushi Tokoro는 브라운 라인 트레인을 타고 링컨 공원 Lincoln Park Zoo 보다 더 위로 올라가야했어요.

루프 Loop에서 멀기는 하지만, 트레인 브라운 라인 웨스턴 Western 역까지는 한번에 갈 수 있어 편했어요. 초밥 하나 먹으려고 30분 간의 여정을 떠났지요ㅎㅎ


[출처 : www.google.com/maps]


동네는 시카고에도 이런 동네가? 싶을 정도로 정말 외곽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박한 곳이었답니다.

서울로 치면 구로나 개봉동 같은 느낌?


[출처 : www.yelp.com]


주문하지 않아도 나오는 밑반찬이에요. 미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밑반찬이라니... 감동이 밀려오지만 초밥을 많이 먹어야하니까 먹지 않는 센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AYCE (All-You-Can-Eat)을 주문하는 주문지에요.

먹고 싶은 스시 Nigiri와 롤 Roll,  에피타이저 등을 주문하면 된답니다.

가격은 점심 $16.95, 저녁 $21.95이고, 여기에 세금과 팁을 더해주시면 되요!



조금씩 종류별로 주문하고 다음부터는 맛있는 거 위주로 시켰어요 ㅎㅎ



주문할 때마다 담겨오는 그릇이 바뀌어 보는 재미도 쏠쏠~



어떤 곳은 후기를 보니, 주문할 수록 점점 초밥이랑 롤이 커지는 기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만 먹으라고ㅋㅋ

여기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롤 크기가 한국에서 먹던 롤의 약 1.5배 만해요... 롤을 너무 많이 시키면 금방 배가 부르답니다 ㅠㅠ

초밥은 원래 우리가 알던 크기랑 비슷하구요~


백인 손님들은 거의 롤만 주문해서 먹구요, 초밥은 주문 안합니다. 그 팔뚝만한 초밥 대여섯가지 시켜서 진짜 배가 뽈록 나오도록 먹어요..

옆에 앉은 여성분이 정말 첫번째 접시 드실 때는 배가 접혀있었는데 롤을 두번째 주문해서 드시니까 접혔던 배가 뽈록 나오더라구요ㅎㅎ

아무래도 회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롤만 먹는 것 같아요.



초밥 외에도 미소국 Miso Soup, 참깨볼 Sesame ball, 오징어 구이 등을 먹었어요.

식사가 끝날 때 쯤에는 오렌지 조각을 내줍니다.


초밥 맛은 대체로 괜찮았어요. 초밥이 그리운 분들께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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