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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 축귀국/영유아 홈스쿨

키자니아 저렴이 버전 │ 화성 어린이문화센터 직업체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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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화성저널

http://childrenjob.hscity.go.kr/main.do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전시 코로나19로 일부 체험관만 전시관람이 가능합니다. (* 키즈놀이터 미운영)

childrenjob.hscity.go.kr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찌 긴 한 주를 고민하던 찰나!

 

우연히 발견하게 된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입니다.

 

 

키자니아와 비슷한데 조금더 저렴한 지자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위치는 화성시 봉담입니다.

 

 

가격은 화성 시민이라면 아이 7,000원, 성인 4,000원.

화성 시민이 아니라면 아이 13,000원, 성인 7,000원.

키자니아의 약 20-40%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화성 시민이라면 더 좋고

아니더라도 와볼만한 곳입니다.

 

 

 

 

 

운영은 오전 1부 (9:30-13:30)와 오후 2부(14:30-18:30)으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을 예매하여 방문하면 됩니다.

 

 

다만, 예약이 엄청 빡쎄고 이미 다 차있기 때문에

정말 미리 예약을 하시거나

혹은 자주 들어가보시며 취소표가 있는지 보시거나 해야합니다.

가기 전부터 빡쎕니다.

 

 

키자니아와 다른 장점은

어떤 활동이든 동일하게 30분 수업, 10분 휴식입니다.

 

 

예측이 가능하고 활동 시간이 길어서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는 30분 동안

부모는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기도 하고

이것저것 검색해보기도 하고

나름 릴랙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성 어린이문화센터에서 할 수 있는 직업체험은 총 12개입니다.

(이 중 하나인 문화유적스튜디오는 자율체험입니다.)

 

 

6살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체험은

산부인과, 로컬푸드마켓&레스토랑(요리), 공룡복원도작업실, 화석발굴현장, 건축놀이학교, 마리나 정도였고...

그 외의 사이언스랩이나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같은 곳은 다소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는 1월에 2번 방문하였는데

처음 갔을 때는 산부인과나 화석발굴, 건축놀이 등을 하며 재미있게 하였는데

두번째 갔을 때는 미래자동차연구센터와 사이언스랩을 하고 나더니 아이가 보이콧을 하더라구요. 안한다고 아주 진상을 부리고.. 겨우 어르고 달래서 한 타임은 쉬고, 그 다음 타임부터 요리도 하고 했습니다.

 

 

아이의 취향이나 수준도 고려해야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12가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자주 몰아가는 것 보다는

반 년이나 분기에 한 번 정도 가면서

좋아했던 활동과 새로운 활동을 섞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복원도작업실.

 

 

 

 

산부인과에서 간호사 체험.

 

 

제법 진지하게 아기 무게를 재고, 우유를 먹여줍니다.

 

 

수업을 듣고 나오니

"아기 머리는 말랑말랑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지하게 아기 목을 잘 받혀주며 돌봐주었구나.

 

 

 

마냥 애기인줄만 알았는데

또 다 알아듣고 인형이지만 신생아도 잘 돌보고

다 컸다, 다 컸어.

 

 

 

 

 

화석발굴현장.

 

 

텐션 좋은 남자 선생님이랑 신나는 화석발굴.

중간에 포토타임이 있어 들어가니

얼굴이 뻘개져서 열심히 화석을 찾고 있더라구요.

 

 

 

 

건축놀이학교.

 

 

망아지 같은 남자아이들만 들어가서

수업이 산만하고...

건축이 아니라 그냥 벽돌을 때려붓는 수준의 활동을 했네요ㅋㅋㅋ

 

 

그래도 엄청 재미있어했습니다.

 

 

 

 

로보틱스 연구소.

 

춤추는 로봇과 PT 하는 로봇을 볼 수 있구요.

오조봇 활동을 합니다.

 

 

아이는 로봇이 말해서 무서웠다고 하네요.

 

 

 

 

10분의 쉬는 시간.

 

 

다른 층으로 이동하려면 뛰고 난리납니다.

선착순으로 자리를 맡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화장실도 자리를 먼저 맡고 다녀오면 됩니다.

 

 

계단에서 이동 중 발견한 아트.

계단을 지나는 사람이 그림 속에 등장하네요.

 

 

마음은 급하지만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하나 찰칵.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컨디션이 중요한데요.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집에 가겠다고 난리를 부렸어요.

겨우 어르고 달래고 한타임 쉬고 해서 들어간

로컬푸드마켓&레스토랑입니다.

 

 

다행이 여기서 너무 재미있게 활동해서

남은 5교시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피자빵을 만들었는데

본인이 만든 빵을 들고

 

 

"나는 토마토소스 좋아해~ 나는 버섯 좋아해~"

방방 뛰더군요.

 

 

버섯 맛있다며 엄청 잘먹었어요.

 

(당연히 평소에 안먹음)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코딩을 통해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해보는 거라고 합니다.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

 

 

 

 

사이언스랩 이후, 아이의 텐션이 떨어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빈 자리가 별로 없어서 들어간 스마트농업연구소입니다.

 

 

아이가 직접 드론을 움직여볼 수 있어서 참 좋아했습니다.

 

 

 

 

하나씩 수업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수료증을 주는데

11개를 모으면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하반기 정도에 다시 방문하여

(마리나가 수리되어 참여할 수 있을 때)

못다한 수업도 듣고

아이가 즐거워했던 수업을 몇 개 다시 들어볼까합니다.

 

 

저희 아이는 똑같은 체험을 다시 하기 거부해서...

잊어버릴만할 즈음에 가보려구요ㅎㅎ

요리 수업은 메뉴도 바뀐다고 하구요 ^^

 

 

키자니아보다는 좀더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던

화성 봉담 어린이문화센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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