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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일리노이

내가 사랑한 도시, 시카고│시카고 다운타운 호텔 하야트 리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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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두 번 시카고에 다녀왔어요. 긴 일정은 아니었고, 일처리를 하기 위해서 갔다가 겸사겸사 짧게 관광도 하고 그렇게 다녀왔네요.

 

이번에는 하야트 리젠시에 묵었습니다. 위치가 참 좋았어요 ^^

아이와 짧게 1박을 하려다보니 위치 좋은 호텔이 최고인 것 같아요.

 

가격도 비슷한 위치의 호텔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객실수가 많아서인지 잘 찾아보면 프라이스라인에서 초특가로 자주 올라옵니다.

건물이 노후화되긴 했지만, 로비는 완전 삐까번쩍하구요! 룸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추가요금 $25를 내고 리버뷰로 업그레이드 했어요.

호텔이 고층 빌딩들로 둘러쌓여있어서 시티뷰를 선택하면...

그것은 씨티뷰가 아니라 맞은편 건물의 벽뷰일 것 같았거든요.

 

 

층수는 높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야가 트여있어 좋았습니다.

 

 

뷰를 굉장히 중시 여기는 스노기도 마음에 든 눈치입니다.

 

 

밤에는 야경을 보며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취침했습니다.

아이와 여행하면 일찍 자야하고,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이렇게 호텔 방에서 도시를 바라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아주 무난하고 평범한 룸입니다.

 

 

소파 2개라 편했습니다.

 

 

깔끔합니다.

 

 

다만, 도심 호텔 답게 냉장고와 전자렌지가 없는 점은 아쉬웠구요.

미니바를 아이가 건드리지 못하게 엄호하느라 살짝 신경쓰였습니다.

특히 간식들은 상자 엄청 크게 내용물이 인쇄되어 있어 아이가 먹을 것 같아 긴장되었어요.

종이로 덮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화장실도 아주 무난합니다.

 

하야트 리젠시는 안 가지고 온 세면도구 말하면 갔다주거든요.

이번에도 메이크업 리무버랑 치약이랑 이것저것 갔다달라고 해서 잘 쓰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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