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강 하류에는 여러 늪(Swamp)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도 투어를 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차를 렌트하여 오전에는 플랜테이션 투어를 하였고, 오후에는 플랜테이션 근처에 있는 스왐프에서 투어를 하였습니다.
"오전" 플랜테이션 방문 후기
[A : 오크 앨리 플랜테이션, B : 케이준 프라이드 스왐프 투어]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선택한 업체는 케이준 프라이드 스왐프 투어(Cajun Pride Swamp Tour)였구요. 역시 그루폰에서 할인되어서 구입했네요.
케이준 프라이드 스왐프 투어(Cajun Pride Swamp Tour)
홈페이지 : http://www.cajunprideswamptours.com/
가격 : (교통미제공 기준, 1인) 현장가 $24, 온라인가 $19, 그루폰가 $11
표를 구입 후, 대기장소에서 기다립니다. 건물이 나름 운치가 있네요.
재미있는 안전 안내문이 있군요. 큰 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가이드는 보트를 운전하면서, 두시간 동안 쉬지않고 많은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풍경이 참 아름답죠?
늪을 다니면서 일광욕하러 나온 악어가 있으면 알려주고 사진을 찍게 가까이 보트를 대어주기도 합니다. 겨울이라 추워서 악어들이 진흙에 몸을 숨기고 있어서 악어를 별로 못볼꺼라고, 봐도 작은 악어 정도 보게 될꺼라고 이야기했었어요. 하지만 운이 좋게도 악어를 예상보다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일광욕 중인 악어가 보이시나요?
귀여운 너구리들도 있습니다. 보트가 오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이렇게 나와있다고 합니다. (먹이는 아침에 딱 한번만 준다네요. 그러면 하루종일 보트가 올 때마다 먹이 주는 줄 알고 계속 나온다고 ㅎㅎ)
프렌치마켓(French Marcket) 투어를 했을 때, 늪에서 악어 등을 사냥해서 아빠들이 식재료를 구해왔다고 들었는데요. 이렇게 사람들이 잠깐씩 머무는 캠프 같은 곳도 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투어가 지루해질 쯤이면, 여러가지 아이템(?)을 꺼내 돌립니다. 뱀껍질, 거북이 등껍질, 거북이, 뱀, 새끼악어 등이요.
파충류 좋아하는 용기 있는 분들은 사진도 많이 찍고 좋았을 것 같아요. 저도 늪지는 처음인데 풍경도 아름답고, 특히 새끼악어와 사진을 찍어서 좋았답니다. 뱀은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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