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2013년 11월에 다녀왔으며, 블로그 이사로 재포스팅합니다.
세 번째 날 일정은 스쿠버 다이빙~!
역시 위스마 사바(Wisma Sabah) 1층에서 전날 예약하였어요
Excel Dive & Tours라는 업체로, 스쿠버 다이빙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어요
사이트 주소 : www.excelborneotours.com
보통 섬 투어는 일반 여행 에이전시를 통해 배편, 중식(바베큐), 스노쿨링으로 이루어지는데
스노쿨링은 시시하고 지겹다는 울라프군의 의견을 반영하여,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해보았어요
아침 8시 반 제셀튼 포인트(Jesselton Point)로 가서 조인하면 됩니다
TIP! 제셀튼 포인트(Jesselton Point)에도 많은 현지 섬투어 여행사(agency)들이 있어요
(호객 행위 장난 아닙니다ㅋㅋ)
이 곳에 바로 오면, 제셀튼 포인트(Jesselton Point)까지 오게 되는 픽업(pick-up) 비용이 없으므로
더 저렴하게 섬 투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무거운 장비를 받고 배에 탑승하면 1단계 성공
우리는 사피섬(Pulau Sapi)으로 갔다
둘 다 경험이 없으므로 초~ 기초 과정을 수강하였어요
우리 2명에 강사 1명으로 굉장한 밀착 강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총 투어는 오전 8시 30분 ~ 오후 3시 30분 동안 진행된됩니다
'배편 이동 → 스쿠버다이빙 1차 → 중식 및 휴식 2시간 → 스쿠버다이빙 2차 → 배편 이동'
확실히 수영을 하고 나니 기운이 어찌나 빠지던지 ㅠㅠ
이 곳에서 2시간 가량 점심식사 및 휴식이 이루어진다~ 신.난.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데요
시장이 반찬이라고 코타키나발루에서 제일 맛있는 볶음밥이었어요♡
젖은 수트를 말리고 휴식을 취한다
호텔로 오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 수리아 사바(Suria Sabah)의
요요 카페(yoyo cafe)에 들려 미니 크로아상을 사먹었어요
(크로아상 유명해요! 오리지널과 초코 2가지 맛으로 4개에 5 RM)
샤워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해 워터 프론트(Water Front)로 갔어요
워터프론트로 가는 길
워터프론트의 석양이 유명해요
이 곳에서 식사를 하며 석양을 보기로 했어요
석양이 보이는 음식점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 태국 음식점인 Mai Yai Thai Orchid에서 똠얌을 먹었어요
사실 저는 태국여행 때 똠얌꿍을 한번 먹었어서...
그냥 안 먹었어요 (진짜 못 먹겠더라구요..)
대신 오는 길에 필리피노 마켓에서 망고를 사서 숙소에서 망고만 실컷 먹었네요
울라프 군은 혼자 똠얌과 밥 한공기를 뚝딱 했는데
울라프 군 왈 '다시 먹고는 싶지 않은 맛' 이란다
똠얌은 한국인에게 참 먹기 힘든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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