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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멕시코

[칸쿤 여행] 칸쿤 공항 셔틀버스 타기 / 현금 인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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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스케줄이 갑자기 변경되면서 거의 8시간 만에 칸쿤 공항에 도착을 했다.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입국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잘 작성해놨다가 입국 심사를 받고, 수하물을 찾아 세관 심사를 받고 나오면 된다. 시간이 별로 많이 걸리지는 않으며 순조로웠다.


우리는 공항에서 할 일이 몇가지 있었다.


1. 현금 인출


바로 멕시코 화폐를 인출하는 것이다. 어차피 한국돈을 달러로 바꿔서 살기 때문에, 칸쿤에서 바로 한국돈을 멕시코 페소로 인출해서 쓰기로 했다.




나는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가 있어서 이 걸로 돈을 인출하기로 했다. 멕시코에서 시티은행 카드를 쓰려면 사진에서 보이는 Banamex 은행의 ATM 기를 이용하면 된다. 터미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발견한 바나멕스 ATM기. 호텔존에 있는 쇼핑몰 거리에서도 바나멕스 지점을 보았고, ATM기는 자주 볼 수 있다. 우리는 바로 호텔로 갈 것이기 때문에 당장 팁을 지불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 필요한 페소를 다 뽑았다.


수수료는 한 번에 $1이 들어 저렴한 편이다.


2. 호텔 셔틀버스 이용


첫 날은 공항 근처 코트야드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이 호텔은 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공항에 도착하면 전화를 하라고 했다.



멕시코로 넘어와 핸드폰은 먹통이고 어찌 전화해야하나 하다가 발견한 공중전화!


호텔이나 렌트카 등 업체들은 무료 Toll Free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다. 수화기를 들고 무료 번호를 누르면 바로 통화할 수 있다. 내가 있는 터미널 위치를 알려주면 어디로 나오라고 말해준다.




공항 앞 플랫품이다. 차량이 많아 매연도 심하고, 길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도 많아 목이 아파온다.


분명 호텔에 전화할 때는 15분 걸린다고 했는데, 4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멕시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에 3배는 예상하고 기다려야 한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셔틀버스가 왔고, 드디어 호텔에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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