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셋은 존 웨인의 고향으로 또 소설과 영화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먼길을 달려 윈터셋까지 왔는데 딱 다리 covered bridges만 보고 가기에는 아쉽더라구요. 비지터 센터에서 관광 정보를 받았는데, 이중 메디슨카운티 히스토리컬 컴플렉스 Historical Complex에 들렸답니다.
Madison County Historical Complex
주소 : 815 S. 2nd Ave, Winterset
운영시간 : 5~10월, 월~토 11 A.M-4 P.M / 일 1-5 P.M
홈페이지 : www.historyonthehill.com
이곳은 크게 Bevington-Kaser House와 박물관, 그리고 옥외에 있는 14개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녁까지는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해야해서 저희는 옥외에 있는 건물들만 둘러보았어요. 집과 박물관은 입장료를 내구요, 밖에 있는 건물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건물들을 둘러보는데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참 볼게 많더라구요 ^^
입구에 있는 것은 대장간인 블랙스미스 Blacksmith예요.
다음은 당시의 우체국.
아주 작은 캐빈에서 잠도 잘 수 있는 생활 공간이 있구요. 한켠에 우체국 업무를 보는 곳이 있네요.
옆건물에는 당시의 학교가 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선생님 마네킹보고 가슴 철렁 내려앉았어요. 무서워라~
잡화점(우)과 주유소 건물도 있어요.
잡화점에서는 이런저런 옛 물건들을 볼 수 있었어요. 이런거 보는 재미가 쏠쏠.
이건 주유소예요. 주유소 부터는 시대가 20세기로 넘어왔네요ㅎㅎ
교회도 있구요. 실제로 예배를 드리거나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학교도 있습니다.
맨 처음 보았던 오두막 학교에 비하면 아주 최신식 학교네요. 칠판에 글씨도 써볼 수 있고 교실 내 여러 소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ㅎ
보넷 bonnet 쓰고 교사 자리에 앉아 교재도 보고, 칠파에 낙서도 해봤어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온 곳인데 의외로 볼 것도 많고 잘 꾸며놓은 hidden treasure 였답니다 ^^ 이런 숨겨진 곳을 찾는 재미가 참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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