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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에드워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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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과 초록색 지붕집으로 가는 길│프린스 에드워드 섬, 캐나다 이번에는 제가 언제나 꿈에 그리던 '빨강머리 앤'의 고향,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 다녀왔답니다. 1주일 동안, 구석구석 섬을 돌며 열심히 앤의 발자취를 쫓아다녔어요.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되었던 섬의 풍경을 100년이 지난 지금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럼, 노바 스코샤 주에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그리고 에이본리의 초록색 지붕집까지의 앤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볼까요? 브라이트 리버 기차역 (Kensington Station) 앤 "초록색 지붕 집의 매튜 커트버트씨죠? 역시 그러셨군요. 만나봬서 아주 기뻐요. 혹시 마중을 나와주시지 않는가해서 걱정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나오시지 않는 이유를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었어요." 약속 시간에 조금 늦은 매튜 아저씨를 앤이 기다리던 ..
빨강머리앤의 섬, PEI│남쪽 해안도로 (빅토리아 씨포트, Port-la-Joye–Fort Amherst 등) 이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의 여행기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하루는 '로우 베데끄 학교-컨페더레이션 브릿지-빅토리아 시포트'를 따라서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앞 부분의 여행기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함께 묶어 방문한 곳빨강머리앤의 섬, PEI│베데끄│몽고메리 학교 L.M. Montgomery Lower Bedeque School빨강머리앤의 섬, PEI│Borden-Carleton│게이트웨이 빌리지 Gateway Village 해안도로를 따라 돌며 아래의 지도에 표시된 전망이 좋은 장소 SCENIC 포인트에 멈춰서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또 이동하고 하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중간에 비가 와서, 비지터 센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반나절만 잡으면 충분히..
빨강머리앤의 섬, PEI│Borden-Carleton│게이트웨이 빌리지 Gateway Village 날씨로 인해 조금씩 바꼈던 일정. 여행의 넷째날에는 섬의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중간중간 멋진 포인트를 들려보았습니다. 맨 처음에 간 곳은 바로 게이트웨이 빌리지 Gateway Village입니다. 내륙과 연결되어 있는 컨페더레이션 브릿지 Confederation Bridge가 있는 곳이죠. 이 곳은 비지터 센터도 있고, 다리를 볼 수도 있고, 또한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어서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고,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게이트웨이 빌리지 들어가기 전, SCENIC 포인트가 있어서 잠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저멀리 기나긴 컨페더레이션 브릿지가 보이시나요? 기념품 가게도 있는데요. Shop & Play 매장에서 유료로 앤 코스튬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가봤습니다. 1..
빨강머리앤의 섬, PEI│PEI 국립공원 & 달베이 바이 더 씨 호텔 Dalvay By the Sea Hotel 오전에 그리니치 국립공원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PEI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중, 아기가 차에서 꿀잠을 자주면서 평온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동하였습니다. 이 곳을 관광지로 넣은 이유는 바로 국립공원 안에 있는 달베이 바이 더 씨 호텔! 때문이었어요. '빨강머리앤'에서 앤이 시낭송을 했던, 그 호텔 말이죠. 국립공원 홈페이지 : https://www.pc.gc.ca/en/pn-np/pe/pei-ipe호텔 홈페이지 : dalvaybythesea.com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흰모래마을 호텔에서 샬럿타운 병원 원조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하는데, 에이본리의 대표로 앤이 이 곳에서 시낭송을 하게 된 것입니다. 호수를 바라보고 위치한 달베이 바이더 씨 호텔.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묵어..
빨강머리앤의 섬, PEI│그리니치 국립공원 Greenwich PEI National Park 마지막 하루는 그리니치 Greenwich 국립공원과 달베이 바이더씨 Dalvay by the Sea 국립공원 두 곳을 돌았어요. 오전에 한 곳, 오후에 한 곳 다녔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는 않더라구요. 먼저 그리니치 국립공원 여행후기를 포스팅합니다. 홈페이지 : https://www.pc.gc.ca/en/pn-np/pe/pei-ipe/visit/greenwich국립공원이라 입장료 내요. (성인 기준, 약 $8) 그리니치 국립공원의 트래킹 코스 지도에요. 트레킹 코스는 총 3개가 있는데요, 2번이 가장 예쁘기 때문에.. 저희도 2번 코스를 돌기로 했습니다. 험난해보여서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유모차 끌고 거의 대부분 갈 수 있구요. 마지막 사구를 넘어 비치로 가는 길만 아기를 안고 갔습니다. 트래킹 갈 ..
빨강머리앤의 섬, PEI│베데끄│몽고메리 학교 L.M. Montgomery Lower Bedeque School 원래 방문 일정에 없었는데, 날씨로 인해 이리저리 일정을 변경하다가 급하게 추가된 장소입니다. 바로, 몽고메리가 근무했던 작은 시골학교 Lower Bedeque School 이지요. 홈페이지 : https://www.tourismpei.com/search/OperatorDetails/op_id/5145/운영시간 : 월-토, 오전 9시-오후 5시* 7월 초-8월 말에만 운영 켄싱턴 기차역과 묶어서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구요. 저희는 이 곳 학교에서부터 시작해서 '컨페더레이션 다리-해안도로-샬럿타운' 순으로 하루 일정을 잡았습니다. 원래 일정에서 뺐던 이유는... 네, 바로 이 작은 교실이 전부이기 때문이지요ㅎㅎ 더군다나 날씨 때문에 갑자기 가게 되었던 터라... 하필이면 일요일에 방문! 건물을 겉에서만 봤..
빨강머리앤의 섬, PEI│뉴런던│몽고메리 출생지 L.M Montgomery Birth Place 켄싱턴 기차역 -그린 게이블즈 뮤지엄으로 시작된 이날의 마지막 일정은 몽고메리 출생지 L.M Montgomery Birth Place 였어요. 몽고메리가 태어났던 집을 박물관으로 만든 곳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lmmontgomerybirthplace.ca/ 작은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이 집 역시 그린 게이블즈네요ㅎㅎ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가 두 개 정도 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작은 카운터가 있고, 이 곳에서 입장료를 지불합니다. 가이드 투어도 제공해주는데... 아기의 난동으로 포기하고 그냥 알아서 둘러보기로 합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드레스는 몽고메리가 결혼할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의 복제품입니다. 다양한 앤 인형들이 전시..
빨강머리앤의 섬, PEI│파크 코너│실버 부시│ 앤 오브 그린 게이블즈 뮤지엄 Anne of Green Gables Museum 켄싱턴 기차역에서 조금 더 올라가 파크 코너 Park Corner에 위치한 앤 오브 그린 게이블즈 뮤지엄으로 이동했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왜이렇게 섬에 그린 게이블즈가 여러 곳이지? @@); 했었는데.. 정말 여러 개가 있더라구요ㅎㅎ 이 곳은 몽고메리의 친척인 캠벨 Campbell 집안 사람들이 살던 집으로, 몽고메리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랍니다. 집 앞으로 작은 연못 '반짝이는 호수'가 있는데, 이곳을 둘러보는 매튜의 마차 Mattew's Buggy 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죠. 홈페이지 https://www.annemuseum.com/museum.php 사실 뮤지엄들마다 커다란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정이 촉박하신 분들은 캐번디쉬만 방문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도 흰색과 초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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