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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in 미국 시골/먹방 in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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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어디까지 먹어봤니? 한국에 있을 때 오레오를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달기도 하고, 마트에서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왠지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지 않았음.) 아마도 한국 사람들 입맛에는 좀 달아서 인 것 같아요. 미국에 와서 1년 동안 먹은 오레오가 평생 먹은 오레오보다 많은듯합니다. 오레오하면 까만 쿠키에 하얀 크림이 발라져있는 모습이 떠오르고, 달지않은 흰우유와 함께 먹으면 딱 궁합이 맛지요! 하지만 오레오라고 따 까만 쿠키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미국 와서 오레오를 많이 먹게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오레오가 이렇게 마트의 한 칸을 꽉 차지하고 있어서, 못보고 지나칠 수가 없답니다. 용량도 엄청 많고, 값도 무지 싸고, 맛도 다양하고... 정말 인기가 많은 쿠키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사진 속에..
해리포터 속 간식 총출동 - 버터비어/개구리초콜릿/민달팽이 젤리 너무나도 무더운 날, 일이 있어서 다운타운에 나갔다가 우연히 캔디샵에 들렸어요. 구경도 할겸, 에어컨 바람도 쐴겸. 그런데 그 곳에서 두근두근~! 해리포터 영화에 나왔던 버터비어를 발견하였어요. 버터비어와 함께 개구리초콜릿, 민달팽이 젤리까지 사왔답니다 ^^ 한국에서는 직구를 해야햐는데, 미국에서는 바로 동네에서 살 수 있어 좋네요~ 물론 재미로 한두번 먹을 뿐이지만요 ^^;;; 유니버설 스튜디오 안가고 집에서 맛본 해리포터 간식들을 소개합니다. [출처 : 영화 'Harry Potter']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버터비어. 일본이나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맛볼 수 있는 데요. 캔디샵에서 병으로 팔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가격은 무려 한병에 $4!!! 너무 비쌌어요 ㅠㅠ 알콜 음료는 아니고, 탄산음료(소다..
미국에서 뽑아본 불량식품 뽑기 기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너무 반가웠던 건 바로 동전을 넣고 장난감 캡슐이나 불량식품을 뽑아먹는 뽑기 기계였어요.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자주 지나쳤던 것 같은데 ^^ 어렸을 때는 백원씩 넣으면, 조잡한 플라스틱 고무 인형이 나오곤 했었죠ㅎㅎ 미국에서는 대형마트 출구에 이런 뽑기 기계가 있답니다. 이런 기계는 한국이 훨씬 더 세련된 듯ㅎㅎ 대형마트에서 장보고 나오다보면 꼭 마주치는 것이 이 뽑기 기계와 DVD 렌탈 업체 Redbox 자판기랍니다. (관련글 : [미국에서 영화보기] 레드박스(Red Box) 이용후기) 동전은 쿼터(25센트)를 1~3개씩 넣어주면 됩니다. 궁금한 마음에 뽑아본 수박 풍선껌. 귀엽고, 크기도 커서 기대만빵! 엥? 근데 씹어보니 완전 공갈껌.... 원래 큰 껌은 안이 비어..
프리미엄 음료 '펩시 1893', 어떤 맛일까? 2016년 3월에 출시된 프리미엄 콜라 "펩시 1893 Pepsi 1893". 출시된지 벌써 3~4개월이나 지났는데 사실 저는 몇 주전 광고를 보고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탄산음료라고 하면 값은 물 만큼이나 싸고, 몸에 안좋은 음료 중 하나이지요. 그런데 광고를 보니 응? 이게 펩시 콜라라고!? 했답니다. 광고와 제품 디자인을 보면 탄산음료가 아니라 위스키나 칵테일과 같은 주류 상품 같습니다. 가격은 펩시 1893 12oz가 $1.79, 일반 펩시는 20oz가 $1.79입니다. 다소 비싼 감이 있는데요,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은 펩시 1893. 얼마나 프리미엄 값을 하는지 제가 한번 맛을 보겠습니다. 캔 모양이 꼭 맥주와 비슷합니다. 1980년대 (올드스쿨 Old Skool) 느낌의 상표 문양이..
미국에서 사먹는 한국 컵라면 미국에서도 한인마트가 아니라도, 미주형/수출형으로 판매되는 한국 라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드만 Woodman 같은 마트에서 너구리/신라면 팔구요, 월그린 Walgreens/세븐일레븐 같은 곳에는 농심 컵라면을 판답니다 ^^ 또 동네에 많이있는 아시안 마트에도 여러 한국 라면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제품과 브랜드는 같은데, 묘하게 맛과 면발이 달라서 한번 소개해보려구요~! * 미국에도 H 마트 등 한인마트에 가면 갓짬뽕, 큰사발, 왕뚜껑 다 있습니다. 한인마트가 아닌 곳에서 판매되는 수출형 제품을 모아보았습니다. 요 농심 컵라면은 정말 가장 구하기 쉬운 제품입니다. 월그린이나 세븐일레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여행 중 느끼한 음식이 힘들 때 종종 애용하지요ㅎㅎ 치킨맛, 새우맛, 소고기맛이 있지요..
미국에만 있는 패스트푸드 1-컬버스 Culver's 맥도날드 McDonald's, KFC 등 패스트푸드점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지요. 미국에 와보니 한국에서 흔히 보던 패스트푸드 매장도 많지만, 미국에만 있는 패스트푸드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미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곳은 가끔 어떤 맛인가 들려보고 있어요 ^^ 오늘 다녀온 곳은 위스콘신 Wisconsin 주에서 시작된 패스트푸드인 컬버스 Culver's입니다. 현재 위스콘신 주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 5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습니다 ^^ 요즘 유튜브 광고도 엄청 나오고, 집에 쿠폰도 마구 날라오기에 한 번 들려주었답니다. 시원한 파란색 로고가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이 곳은 버터버거 BUTTERBURGER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
미국에 쿡아웃 CookOut의 계절이 왔어요~ 한국에서는 날이 따뜻해지면 계곡, 야영장 등에서 모여 불판에 삼겹살을 구워먹었던 기억이 나요.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이죠. 미국에서도 날이 따뜻해지면 똑같이 밖에서 그릴에 고기를 구워먹는 답니다. 이를 쿡아웃 Cookout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의 추운 북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밖에서 음식을 먹게된지 불과 몇주밖에 되지 않았어요. 기나긴 겨울 동안 여름을 기다려왔는데요~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쿡아웃이랍니다 ^^ 2주 전,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쿡아웃을 하였답니다. 그릴에 스테이크를 굽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먹을 때는 핫도그나 햄버거를 만들어서 먹는답니다. 소시지, 아스파라거스, 가지가 가지런히 구워지고 있네요. 이날 모임을 준비한 분이 중국식 양념으로 ..
미국 팟럭 Potluck에 약식 만들어갔어요~ 미국에 있으면 팟락 Potluck을 준비할 일이 많지요 ^^ 제가 듣고 있는 무료 ESL 수업에서도 봄학기 종강을 맞아 인터네셔널 팟럭 International Potluck이 있었답니다. 1년차 때에는 한국적인 것을 해가야할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국적 사람들에게 거부감도 없어야하고... 팟럭 전 메뉴 선정에 항상 부담감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 미국에 온지 2년차가 되니까 이제는 뭐 그까이꺼~ 입맛에 안맞으면 먹지 말던가~ 이렇게 되네요ㅎㅎ 보통 많이 한국분들이 준비하는 메뉴는 잡채인 것 같아요. 중국식 당면이 미국인들에게도 친숙해서 잡채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많더라구요. 한국인이라고 하면 가끔 듣는 이야기가 "너 한국에서 왔어? 나 잡채 좋아하는데ㅎㅎ" 입니다. 그 다음 문장은 "나 불고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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