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작가 알사탕 가족 뮤지컬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백희나 작가님의 동화

'장수탕 선녀님'과 '알사탕'을 각색한 뮤지컬을 볼 수 있어요.

 

 

몇 주 전에는 장수탕 선녀님을 보았고

지난 주에는 알사탕을 보고 왔어요 ^^

 

 

세 식구가 보려니...

60분 공연이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 작품이라서

부모님 입장에서도 유치하지 않고 좋았어요.

 

 

https://mangosugars.com/737

장수탕 선녀님 가족 뮤지컬 │ 요구르트 하나로 찾는 작은 행복 │ 백희나 작가 (갤러리아 포레)

 

 

저희 집 아이는 대중탕을 이용한 적이 없고

(코로나 세대 ㅋㅋㅋ)

 

 

또 목욕탕 장면에서 뜨거운 물을 표현하면서

수증기와 붉은 조명을 썼는데

좀 무서워하더라구요.

 

 

물론 무서워하는 아이는 우리 애 뿐이긴 했어요.

애니메이션에서도 긴장도는 장면은 못봐요

 

 

 

 

 

그래서 알사탕은 좀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알사탕은 무서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잘 보았구요.

 

 

아이들은 내용을 다 알고 오기 때문에

저희 아이도 동화책 한 번 읽어주고 갔어요ㅎㅎ

 

 

 

 

너무 따뜻한 백희나 작가님 이야기 좋아요.

 

 

알사탕도 사실 재미있는 동화이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싱글 파파와 함께 사는 동동이가

알사탕의 힘을 빌어

위로도 얻고 용기도 얻고 친구도 만드는 과정이

너무 감동적이더라구요.

 

 

 

 

 

공연 전이나 후에 이렇게 미션 도장을 찍어 스티커도 받고

대기장에 있는 문방구에서 간단한 장난감도 살 수 있어요.

 

 

 

 

세 명의 배우분들이

꽉차게 꾸며주셨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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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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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백희나 작가님 최고네요~

 

 

맨날 포켓몬 보다가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보니까너무 감동이었어요.

 

 

특히 아빠가 속마음으로'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하는 장면은뮤지컬에서 표현을 너무 잘해서눈물이 날 정도였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