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첫날과 마지막날을 묵었던 하야트 플레이스 Hyatt Place예요. 아무래도 첫날과 마지막날은 비행시간이 있어서 올인클루시브를 제대로 못즐길 것 같아 쉬었다 가는 곳으로 정했어요.
로스카보스는 북적한 관광 느낌의 카보 산 루카스 Cabo San Lucas와 조용하고 덜 개발된 산호세 델 카보 San Jose Del Cabo로 크게 2개의 도시가 있어요. 저희는 이 중, 산호세 델 카보에서 묵었습니다.
위치는 대형마트 La Comer와 체드라우이 Chedraui가 가까워 편리하구요. 저희가 묵었던 하야트 지바와도 가까워 걸어서 이동 가능해 선택한 저렴한 숙소예요. 이 곳에 머무는 동안 택시와 버스를 타고 산호세 델 카보와 카보산 루카스 시내 구경을 했어요 ^^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로비도 넓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컨시어지가 상주해서 이런저런 투어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컨시어지인지 영업사원인지 타임쉐어랑 투어 광고 엄청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타임 쉐어는 안했어요. 크루즈는 관심 없구요. (아기랑 3시간 동안 배 탈 자신 없음.) 그래도 필요한 정보는 친절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수영장도 있는데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은근히 사람들이 많았어요.
내부도 넓어서 좋았어요.
전자렌지는 없지만 냉장고와 커피머신 있구요. 생수도 줘서 좋았어요.
이제 호텔은 문 열자마자 스노기가 뛰어가서 항상 뷰를 감상하기 때문에... 아기가 없는 사진을 찍기가 힘드네요 ^^;;
$10을 내고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창 밖을 보고 음... $10을 더 낸 보람이 있군... 하며 첫날을 보냈는데요.
다음 날 아침, 스노기가 새벽같이 일어나면서 강제로 보게 된 일출이에요. 세식구가 침대에서 함께 일출을 봤네요 ^^
한참을 다같이 일출을 보며, 로스카보스에서의 첫날을 맞이합니다. 여행을 오면 스노기는 꼭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지요...
깔끔했지만 하수구 냄새가 올라왔던 화장실...
아침 조식입니다. 굳이 포함 안해도 될 정도의 아주 간단한 조식이에요. 핫 밀이 많아서 좋아했는데, 기본적인 스크램블 에그 등을 빼면 다 또띠아에 싸먹는 멕시칸 음식들이더라구요. 저는 그냥 시리얼이랑 과일 먹었어요 ㅠㅠ
마트가 가까워 위치도 좋고, 카보산 루카스 가는 버스도 가깝고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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