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계열 중 가장 저렴한 호텔 라인인 스프링힐 스위트(Springhill Suites)를 두번째 이용하게 되었어요
지난번 샴버그(Scharmburg)를 방문했을 때 너무 만족했어서, 이번 여행에도 동일한 브랜드를 선택해보았답니다
사이버 데이 행사를 이용해 메리어트 사이트(http://www.marriott.com/hotels/travel/msysh-springhill-suites-new-orleans-downtown/)에서 예약했는데, 호텔 근처에서 열리는 코믹콘 때문인지 금요일부터 가격이 거의 배로 뛰더라구요
일단 화~목만 예약을 하고, 목~금 하루만 프라이스라인(www.priceline.com)의 익스프레스 딜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프라이스라인은 호텔 수는 별로 안되지만, 비딩이나 익스프레스 딜을 잘 활용하면 가격이 저렴해지죠 ^^
그런데 예약하고 보니...이 익스프레스 딜 호텔이 스프링힐 스위트더군요! (익스프레스 딜은 결재 후, 정확한 호텔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5일 내내 이 곳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익스프레스 딜로 했으면, 가격도 저렴했을텐데.. 이미 늦었죠 ㅠㅠ
제가 생각하는 스피링힐 스위트 메리어트의 장점은:
무료 조식, 객실 와이파이, 로비의 츄파츕스(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그리고 객실 내 작은 싱크가 있어서 나름 유용하게 썼습니다. 그외 객실에 메모지/펜, 다리미, 드라이어 등이 구비되어 있구요
단점은:
샤워캡x, 면도기x, 슬리퍼x, 목욕가운x, 생수x입니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아주 깔끔한 내부
어디서 많이보던 그림과 소파
분명 처음 온 곳인데 너무 익숙한 모습 ㅋㅋㅋ
역시 소파에서 잘수 있도록 여분의 시트, 담요. 베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 내부는 참 좁습니다...(땅값 비싼곳이라 그런가)
소파에서 TV보려면 맨 구석에 앉아야만 보입니다
작은 싱크, 커피머신, 전자렌지, 냉장고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있고, 역시 화장대는 없군요
퀸사이즈 침대가 있구요, 커튼을 젖히면 벽이 통째로 창이라 밖이 잘 보입니다 (물론 위치상 밖에는 볼건 없고 그냥 길가입니다)
메리어트 계열이면 어디에서도 볼수있는 그 어메니티가 있구요
세면대는 바깥쪽에 문을 열면 변기와 욕조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객실이 좁기는 했습니다
역시 조식도 처음먹어보지만, 어디서 많이 먹던 맛;;
사진은 없지만, 핫밀(Hot meal)로는 오트죽(?), 스크렘블 에그, 햄(또는 고기 패티)가 나옵니다
아침마다 잉글리쉬 머핀이랑 잘 조합해서 햄버거 만들어 먹습니다
요거트도 먹고 와플도 만들어 먹고, 이래저래 먹어도 메뉴는 정말 한정되있죠
어차피 아침 한끼니까 ^^
주차는 1 박에 $30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차 렌트한 날은 밤에 그냥 호텔 밖 길에 세워두었어요 (오전 8시-오후 6시는 미터기로 돈을 내야함.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
호텔 위치는 프렌치쿼터까지 걸어가기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20분 정도 걸어야하는데..여행하면서 왕복으로 40분을 더 걷는다는건...정말 피곤한 일이죠
저희는 첫날과 둘째날은 걸어다니다가 힘들어서 나중에는 1일 패스를 사서, 스트리트카(전차) 타고 다녔어요 ^^
스트리트카 타면 바로 프렌치 마켓까지 갈수 있답니다
또한, 1층에서 컴퓨터와 프린트 사용가능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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