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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위스콘신

배러부 Baraboo│메디슨 근교│국제 두루미 재단 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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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커스 월드까지만 보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인터네셔널 크레인 파운데이션이 바로 근처에 있고, 팸플렛 가져가면 $1 씩 할인해준다고 해서ㅎㅎ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이다. 



홈페이지

www.savingcranes.org


입장료 : 성인 $9.5


사실 입장료에 비해 제 값을 못했다는 기분이 듬. 그 이유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였다. 두루미들이 밖에 안나와있음 ㅋㅋ 

가이드 투어도 있는데, 우리는 스노기가 있으니 패스하고 그냥 셀프 투어했다.



입구에 놓인 두루미 조형물. 전체 공원 중 여기가 제일 예뻤음.



두루미는 각자 쉘터, 뜰, 연못을 가지고 있다. 두루미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듯하다. 암튼 살면서 두루미를 제일 많이 본 날이다.



날이 너무 더워서, 두루미들이 그늘에 웅크리고 있었다. 넒은 뜰 안에서 두루미가 서있을 수 있는 곳은 한 뼘 뿐.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두루미.



두루미들은 쉘터 안에 있거나, 조그마한 그늘 아래 필사적으로 서 있었다. 두루미를 생각보다 많이 못봐서 아쉬웠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럭셔리 콘도에서 사는 것 같은 두루미들. 연못 근처에서 벌레 주워먹는 녀석들.



잿빛의 두루미는 예뻤다. 예뻐서인지 이 녀석들은 특별히 더 좋은 콘도에 분양받았다.



날은 덥고, 모기들이 극성이어서 서둘러 나가다가 만난! 크레인 파운데이션의 얼굴마담을 만났다!


[출처 : Getty Images]


바로 이 African Gray Crowned 두루미인데...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예뻤다.


이 녀석이 밥 먹으려고 나왔다가 우리와 딱 마주친 것. 우리가 구경하고 있으니, 녀석은 배는 고픈데 밥은 못 먹고 먹이통 주위를 맴돌았다. 덕분에 녀석 구경을 실컷하고 나옴ㅎㅎ


마지막에 이 녀석마저 안봤으면 너무나도 본게 없어서 화가 날 뻔 했는데, 다행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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