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하루는 그리니치 Greenwich 국립공원과 달베이 바이더씨 Dalvay by the Sea 국립공원 두 곳을 돌았어요. 오전에 한 곳, 오후에 한 곳 다녔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는 않더라구요. 먼저 그리니치 국립공원 여행후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니치 국립공원의 트래킹 코스 지도에요. 트레킹 코스는 총 3개가 있는데요, 2번이 가장 예쁘기 때문에.. 저희도 2번 코스를 돌기로 했습니다. 험난해보여서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유모차 끌고 거의 대부분 갈 수 있구요. 마지막 사구를 넘어 비치로 가는 길만 아기를 안고 갔습니다.
트래킹 갈 때는 생수를 꼭 챙겨가시구요!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PEI는 정말 어느 곳이나 아름답습니다.
먼저 비지터 센터에 들려, 정보도 얻고 화장실도 들리고, 시원한 곳에서 아기도 좀 놀립니다.
본격적으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숲을 지나...
다리를 따라 걷다보면
다리는 바로...
연못으로 연결됩니다!
남편과 아기가 앞장서서 호수로 들어섰는데... 우와 정말 유화 속에 남편과 아기가 들어간 것 같은.. 그런 강렬한 인상이었어요!
연못을 지나오면...
사구로 이어집니다.
사구를 넘어갈 때는 유모차로 진입이 안됩니다. 아기를 들쳐업고 사구를 오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모래사장.
아기와 함께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숨을 돌려봅니다 ^^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공원이었어요. 비치에서 더 머물며 놀고 싶었지만... 달베이 바이더 씨 국립공원에 가기 위해 잠시 시원한 파도를 느끼다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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