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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위스콘신

[라 크로스 여행] 과달루페 성모 성당 Shrine of our lady of Gualau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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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라크로스에서 갈만한 여행지 3위에 및나는 과달루페 성모 성당. 사실 라크로스에서 워낙 볼게 없어서 3위인 것 같기도 하지만... 지난 달 여행에서 시간 관계상 못보고 온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 아이오아를 다녀오는 길에 잠시 라크로스에 들려 성당만 보고 왔다.


이 성당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론, 배경지식이 있는 천주교 신자만 알수 있겠지만...) 과달루페에서 나타난 파티마(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기념하는 성당이다. 매우 아름답다고 위스콘신 관광 홍보지에 나와있어서(응?) 꼭 들려보고 싶었다.


Shrine of our lady of Guadaupe


주소 : 5250 Justine Road, La Crosse, WI 54601

홈페이지 : www.guadalupeshrine.org

운영시간 : 6-8월 9시-7시, 9-5월 9시-4시



평일 오후여서인지 매우 한산한 주차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교회의 모습.



입구에 성자 후안 디에고 Juan Diego의 동상이 있다. 과달루페 성모 발현의 주인공.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면 수마라가 주교 앞에서 후안 디에고가 성모님께서 보내신 꽃이라며 틸마를 펼쳤는데 장미꽃들이 폭포처럼 바닥에 흩뿌려지고, 디에고 앞에 발현한 성모 마리아의 형상이 틸마에 새겨지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종이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필그림 센터 Pilgrim Center가 나온다. 이 곳에는 기념품 샵과 카페도 있고, 안내 직원이 있어 여러가지 자료 등을 받을 수도 있다.



교회까지 가려면 약 0.8 km를 걸어야한다. 가는 길에 있는 촛불 예배당(?) Votive Candle Chapel.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스테인 글라스로 꾸며놓았다.



유모차를 끌고 올라가 도착한 예배당. 꽤 크다. 건물 앞에는 후안 디에고와 수마라가 주교 동상이 있다.



건물들이 예뻐 사진 몇 장 찍고 예배장으로 들어갔다.



예배당 입구에도 있는 성화.








벽에는 여러 성인들에 대한 미술 작품이 있었고, 참 아름다운 성당이었다. 분위기도 매우 깔끔하였는데, 예배당의 경우 2008년 완공 되었기 때문에 내가 본 성당 중 가장 신식 성당이었다. (지금까지 본 성당들은 몇 백년 된 것들 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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