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가 호텔] 나이츠 인 Knights Inn-피츠필드 Pittsfield

지난 주말에는 톰소여의 고장 핸니벌 Hannibal과 스프링필드 Springfield에 다녀왔습니다. 톰소여의 모험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요. 핸니벌은 정말 볼게 없는 아주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여행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스프링필드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는 이 두 도시 사이에 위치한 초 저가 호텔 나이츠 인 Knights Inn이었습니다. 특별 할인을 받지 않았고, 바로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였습니다. 주말가로 제일 저렴한 방을 $59/1박에 예약하였습니다. 정가가 $60이 안되니... 모든 시설이 참 낡았는데요 ^^;;; 위치가 이동 동선내에 있어 편리하고 또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까... 감안하고 이용하였습니다. 숙박비에는 WiFi, 주차,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Knights Inn]

 

 

호텔 전경입니다. 워낙 땅값이 싼 지역이어서인지 단층으로 길게 늘어서있구요, 주차는 각 객실 앞에 옥외주차하면 됩니다.

 

 

 

 

방은 정~말 낡았습니다. 사진은 밝기를 조정해서 그렇지... 대체적으로 어둡답니다.

 

 

 

방 시설은 매우 낡았지만, TV, 전자렌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의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냉장고도 크기가 큰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냉동칸도 온도를 조절하니 잘 작동되더라구요 ^^

 

 

 

 

가장 시설이 열악한 곳은 바로 화장실이었습니다. 정~~~~~말 좁았습니다.

 

 

 

 

안쪽에 변기도 있구요. 뚱뚱한 사람은 화장실 안에서 옴짝달싹도 못할듯.

 

 

 

 

샤워 공간도 정~말 협소합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구요.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를 씻겨주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좁습니다.

 

 

 

 

아침에 카운터에서 제공되는 조식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Continental Breakfast라고 나와있지만, 뭐 그런건 아니고 빵과 커피를 심플하게 제공해주는 수준입니다. 커피는 레귤러 Regular 한가지 뿐이고, 빵이 몇가지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 KFC 매장과 월마트 Walmart가 있어서, 필요한 것을 간단히 사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동네 자체가 워낙 외지다보니 밤에 할 것은 없더라구요. 저희야 워낙 피곤해서 금새 잠이 들었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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