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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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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마지막 원더윅스, 75주차(17개월) 고비를 넘기다! 딱딱 맞아떨어지게 찾아와준 마지막 원더윅스! 무려 10번째 원더윅스다. 예정일 기준으로 75주차, 17개월 때 찾아오는 원더윅스! 이번 원더윅스는 지난 9번째 원더윅스가 끝나고 정확히 8주 째에 다시 우리집을 방문해주셨다. (오지마! 오지마!) 어금니도 같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스노기는 최강 폭군! 짜증 대마왕이 됨. 잘된건지, 아닌건지...이번 원더윅스의 피크 기간이 딱! 가족 여행 기간과 겹쳐버렸다. 스노기는 바깥 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 좀 진정하기 때문에, 원더윅스를 감당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다행이었지만... 호텔에서 컵라면 하나 먹으려고 하면 다리를 할퀴며 소리지르고, 잠을 재우려고 하면 안 자겠다고 반항하다가 호텔 전화기로 엄마 머리 찧고, 제 분에 못 이겨 난동부리다 침대에서 떨어지..
여덟번째 원더윅스, 55주차 고비를 넘기다! [이전 원더윅스 이야기 보기] 여섯번째 원더윅스 37주차 고비를 넘기다!일곱번째 원더윅스, 46주차 고비를 넘기다! 일곱번째 원더윅스가 끝나고 아주 행복한 6주의 시간을 보냈다. 아기는 본격적으로 기기 시작했고, 집안을 탐험하느라 엄마에게 메달리지도 않고 혼자서 잘 놀았다. 브로콜리소고기죽이나 미역죽을 끓여서 주면 이유식도 어찌나 잘먹던지...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평화의 시기가 지나고... 다시 아이는 밥을 잘 안먹기 시작했고, 낮잠을 안자기 시작했다. 그러다 절정에 달았을 때는 나와 1M 이상 떨어지는 것을 거부했다. 항상 옆에 있기를 원했고 딱히 뭘 해주지는 않았지만 아기가 장난감을 노는 동안 하루종일 옆에 누워있으며 시간을 보냈다. 혼자 놀다가도 내게로 다가와 얼굴을 꼬집거나, 안경을 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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