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해외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칸쿤 여행] 9개월 아기와 칸쿤 여행가기_프롤로그 내가 사는 곳은 겨울이 매우 길고 춥다. 나무의 새순이 5월은 되야 나기 시작할 정도로 봄이 매우 늦게 찾아오고, 블리자드가 종종 찾아오며, 기온은 수시로 -20도로 내려간다. 그래서 매년 겨울이 되면 따뜻한 곳으로 휴가를 가는 것이 우리 가족의 전통(?)이 되었다. 남편은 하와이를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했지만 비행시간이 너무 멀어서 패스하고, 올해는 비교적 가까운 멕시코 칸쿤으로 다녀왔다. 9개월 아기와 함께 액상분유와 기저귀로 가방을 가득 채워 대장정을 떠난 것이다. 우리는 아기를 데리고 근처 도시도 잘 다니고, 박물관도 잘 다니던 터였지만 아무래도 미국 땅을 벗어나 외국을 나가고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많은 걱정이 되었다. 생각보다 비행기를 좋아했던 아기 아기와 여행가는 것에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글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