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일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차려본 '나야나' 컨셉의 셀프 백일상 드디어 스노기가 백일이 되었어요. 기다리던 백일의 기적 같은건 전혀 없었고... (여전히 밤수는 2번 정도 ㅠㅠ) 그대신 백일상을 차려줘야한다는 부담감만 있었어요. 미국 중부 한가운데 사는 처지라 백설기, 수수경단 구하려면 왕복 7시간이고 또 전문 대여업체도 없으니 막막하더라구요. 그냥 집앞 잔디밭에서 몇 장 찍으려고 했으나... 남편과 한국의 부모님들은 백일상에 대한 의지(?)가 있으셔서 제가 로동을 조금 하게 되었습니다. 수수경단 사러 갔다와야하나? 명주실도 없는데? 삼신상? 나 먹을 나물도 없어! 하며 내적 고민을 하다 내린 결론은! 바로 나야나! 컨셉 백일상! 임신 후기에 프로듀스 101 시즌 2보는 재미로 한주한주를 버텼었죠. 거의 태교 수준으로 들었던 그 노래. "우리집 주인공은 나야나~ 나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