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Walnut Grove

(3)
[월넛 그로브] 초원의 집 축제 + 연극 보기 지난 주말, 미네소타의 옥수수밭 한가운데 위치한 아주 조그만 마을, 월넛 그로브 Walnut Grove에 놀러갔다왔어요. 이 작은 시골마을에서 매년 7월 와일더 페전트 Wilder Pagent라는 행사를 하거든요. 지역사회 주민들이 여는 아주 작은 동네 행사인데요. 로라 잉갈스 와일더의 팬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한 축제입니다. 행사는 매년 7월에 3주 동안 주말마다 진행됩니다. 이 행사가 올해 40주년이 되었다고 해서 박물관도 볼겸, 연극도 볼겸 다녀왔어요. (관련글 : [월넛 그로브] 초원의 집 뮤지엄 방문기) 월넛 그로브는 초원의 집 주인공인 잉갈스 가족들이 거주하였던 여러 지역 중 하나인데요. NBC 방송국의 TV 시리즈의 배경이 된 마을로 소설에 등장하는 지역 중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로라 ..
[월넛 그로브] 넬리 카페 Nellie's Cafe 방문기 월넛 그로브의 시티 파크에서 하는 페스티벌을 좀 돌아보려고 했는데.. 날은 덥고 애는 보채고.. 어디 좀 시원한데 들어가서 쉬어야겠다 싶어서 찾은 넬리 카페예요. 월넛 그로브는 엄청나게 조그마한 마을이기 때문에 식당이 별로 없더라구요.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방문한 곳이었죠 ㅎㅎ 근데 왜 이름이 주인공 로라 카페도 아니고 로라가 그토록 싫어했던 넬리 카페일까요? 넬리는 정말 악의 화신! 악녀의 원조! 이죠. 못되먹었지만 부자에 예쁘고 또 공부도 은근 잘하는 캐릭터이지요. 얄밉지만 소녀들이 한번쯤은 꿈꾸어보았을 모습! 착하지만 가난하고 못생기고 찌질한 주인공 로라와는 차원이 다른 사기 캐릭. 넬리's 카페월-토 6 a.m-4 p.m.(Pageant 기간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운영) 뮤지엄에..
[월넛 그로브] 초원의 집 가족들이 살았던 '더그아웃 Dugout' 방문기 지난 주 여행을 다녀온 미네소타 주의 월넛 그로브 Walnut Grove는 로라 잉갈스 와일더의 책 중 플럼 강둑 On the Banks of Plum Creek의 배경이 된 지역입니다. 실제로 잉갈스 가족들이 살았던 더그아웃 Dugout 사이트도 볼 수 있어서 박물관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책에서는 잉갈스 가족이 살았던 더그아웃이 이렇게 그려져있습니다. 강둑에 대피호처럼 굴을 판 집을 찰스 잉갈스가 무려 말 두마리와 바꿔서 구입한 것이지요. 이 집을 보고 가족들은 충격 그 자체! 책 표지로만 보면 아주 낭만적인 것 같지만 말입니다. 들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들리기로 합니다. 별로 볼건 없어보이는데 일단 입장료는 차 1대 당 $5씩 냅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해가 뜰 때부터 질때까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