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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근교│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시카고

망고댁 2018. 12. 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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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일정 중, 스노기가 가장 좋아했던 레고랜드예요. 캘리포니아의 레고랜드와는 다른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예요. 캘리포니아에 우리가 흔히 아는 레고랜드는 테마 파크구요. 디스커버리 센터는 실내 놀이터 개념이랍니다. 한국의 키즈카페 같은 것 같아요. (한 번도 안가봤지만ㅋㅋ)

 

아기 없을 때, 한번 가봤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어른들끼리 가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쓴 후기를 보고 갔었더랬죠. 근데... 아이가 없으면 입장이 안된다더군요. 꼭 아이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대요... 어른끼리 가고 싶은 분은 홈페이지에 확인해보시면 한 달에 한 번 Adults Only Night 행사 있으니까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입장을 못해서 시간이 붕 뜨는 바람에 참 곤란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출발하기 직전까지 오픈 시간 다시 확인하고 갔어요. 혹시 문 닫았거나 입장 못할까봐 불안하더라구요 ㅠㅠ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시카고

https://chicago.legolanddiscoverycenter.com/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5 할인받아요!

 

 

 

 

숙소에서 가까워서 좋았어요. 아침 먹고 바로 레고랜드로 갔어요~

 

 

눈이 왔는데, 기린도 털모자를 씌워놨더군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미니랜드 Mini land.

 

 

네이비피어도 있구요.

 

 

버킹엄 분수.

 

 

클라우드 빈까지 보이네요.

 

저는 재밌어서 구경하고, 아기는 짜증내서 빨리 다음 전시장으로 넘어갔어요ㅎㅎ

 

[출처 :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시카고]

 

킹덤 퀘스트라고 기차 타고 악당을 물리치는 놀이기구도 있었어요. 

스노기는 옆에 앉아서 멀뚱멀뚱 구경하고.. 제가 총 두 개 잡고 쏘고 다녔네요ㅋㅋ

 

 

건물 구석구석 레고 조형이 있구요.

 

 

이제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닌자고 등 레고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구요.

 

 

4D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 스노기는 안경 쓰는 걸 거부했지만 재밌게 봤어요.

중간에 눈도 나오고 정말 잘 만들었더라구요.

영화는 4개가 돌아가면서 상영하기 때문에 보고 또보고 할 수 있어요.

 

단점은 함께 영화를 보는 어린이들이 흥분한 나머지 꽥꽥 소리를 질러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곳은 여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닌자고가 아이들과 놀아줍니다.

 

 

스노기가 정말 좋아했던 레고 레이서 LEGO Racers 코너예요. 직접 장난감을 조립해서 굴려보는 곳이랍니다.

 

단점이라면.. 자동차를 제가 계속 조립해줘야했다는 거예요. 엄마는 열심히 만들고, 부서지면 보수하고... 차를 굴려보는 즐거운 하이라이트만 즐기는 스노기.

 

 

Merlin's Apprentice Ride예요. 스노기는 키가 작아서 못 탔어요. 붕붕 날아다니는 큰 아이들이 부러웠는지 한참 돌아가는 놀이기구를 쳐다보았답니다.

 

 

유아용 레고인 Duplo 장난감 코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스노기.

 

 

호텔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아하는데요. 바로 기프트샵이죠ㅋㅋ

 

자동차 사달라고 난동부리는 스노기를 부여잡고 무사히 호텔까지 돌아와 낮잠을 재웠습니다.

 


 

최소한 유치원 4K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나이가 되어야 즐길 것도 많고 오래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2살이 안되었던 스노기는 입장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2-3시간 노는 것도 약간 버겁기는 했어요. 특히 와일드한 남자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정말 정신없어요ㅋㅋ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이 넘어가면 너무 시시해서 또 못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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