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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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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의 섬, PEI│캐번디쉬 5│캐번디쉬 비치, 반짝이는 호수 여러 뮤지엄을 방문하고, 캐번디쉬의 마지막 일정인 캐번디쉬 내셔널 파크로 갑니다. 모든 네셔널 파크는 입장료를 내는데요. 성인 1인당 $8 씩이에요. 왠 톨게이트 같은 곳에서 돈을 받아서 뭐지?했는데, 내셔널 파크여서 그랬더라구요ㅎㅎ 캐번디쉬 네셔널 파크 안에는 캐번디쉬 비치와 반짝이는 호수 Lake of Shining Waters가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놀랬던 비치에요. 사구를 넘어가면 비치가 나옵니다. 비치와 모래사구 안쪽으로는 반짝이는 호수가 있구요. 저는 미시간 호 등 호수를 정말 자주 본 사람인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물결이 잔잔하게 찰랑거려서 정말 물이 엄청 반짝반짝 거려요. 애니메이션 속, 반짝이는 호수와 비슷하죠? 들판, 숲, 호수, 사구, 바다... 이 풍경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너..
빨강머리앤의 섬, PEI│캐번디쉬 4│캐번디쉬 우체국 Cavendish Post Office 너무나 실망스러웠던 몽고메리 생가. 뭔가 이대로 떠나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몽고메리 생가 근처에 우체국이 있다는 안내 표지판을 보았어요. 걸어서 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지만,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운전해서 이동했습니다. 차를 끌고 가보니 정말로 우체국이 있었고,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들어가보았어요. 우체국 모습입니다. 앞 뜰로 보이지만 잠겨있구요, 뒷 편으로 들어가면 주차장과 입구가 나온답니다. 어맛, 이 건물의 모습은? 애니메이션 속, 우체국과 정말 똑같죠? 신문을 가지러 우체국에 들리는 앤의 모습입니다. 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진짜 우체국 Canada Post 지점이 있네요. 실제 우체국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놀랬어요. 우체국에서 앤 마크가 찍힌 우편물을 보낼 ..
빨강머리앤의 섬, PEI│캐번디쉬 3│몽고메리 캐번디쉬 생가 L.M. Montgomery's Cavendish National Historic Site 초록색 지붕집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몽고메리의 생가 L.M. Montgomery's Cavendish National Historic Site 였습니다. 보통 여행을 다녀오면 어땠는지 후기를 남기는데요. 이 곳의 후기를 남기는 건 바로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어 ㅋㅋㅋ 쓰고 있어요. 다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 평점이 2.7이네요. 초록색 지붕집 Green Gables Heritage Place와 위치는 매우 가깝습니다. 이왕 온 김에 보고가야지~하고 들렸던 곳이죠. L.M. Montgomery's Cavendish National Historic Site 운영 시간 및 입장료 정보 : http://www.peisland.com/lmm/ * 홈페이지에 ..
빨강머리앤의 섬, PEI│캐번디쉬 2│그린 게이블즈 헤리티지 플레이스 Green Gables Heritage Place PEI에는 그린 게이블즈 (초록색 지붕집)이 여러개있어요. 그래서 뭐가 진짜야? 왜이렇게 초록색 지붕집이 여러곳이야? 했는데... 그냥 여러군데 를 그렇게 꾸며놓은 거였어요ㅋㅋ 여러 그린 게이블즈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 바로 이, 그린 게이블즈 헤리티지 플레이스죠! 에이본리의 모델이 된 캐번디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린 게이블즈 헤리티지 플레이스 Green Gables Heritage Place 운영시간 정보 : https://www.pc.gc.ca/en/lhn-nhs/pe/greengables/visit/visit1입장료 정보 : https://www.pc.gc.ca/en/lhn-nhs/pe/greengables/visit/tarifs-fees 이 초록색 지붕집은 몽고메리의 사촌들인 MacNei..
빨강머리앤의 섬, PEI│캐번디쉬 1│에이본리 빌리지 Avonlea Village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반드시 가야할 지역은 바로 캐번디쉬 Cavandish예요! 다른데는 못가도 여기는 가야함ㅋㅋㅋ 왜냐하면 바로 이 캐번디쉬가 이름만 바꿔서 소설 '빨강머리앤' 속의 에이본리 Avonlea로 등장하거든요. (저는 어렸을 때 에이본리가 Avonlea가 아니고 에이본 리(里)인 줄 알았어요 ^^;;;) 캐번디쉬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에이본리 빌리지였어요. 에이본리 빌리지 입구에요. 입구 겸, 카우스 Cow's 아이스크림 매장이 있는 이 건물은 앤이 매튜를 만났던 기차역 모습이랍니다. 에이본리 빌리지는 몽고메리가 소설을 썼던 당시의 건물들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마을이에요. 승강장 앞에서 매튜 아저씨를 기다리는 앤의 모습도 보이네요. 소설 속 건물들이 그대로 재현되어 마을을 이루..
빨강머리앤의 섬, PEI│샬럿타운 시내 관광 5│기념품 가게, 초콜릿 가게 샬럿타운 다운타운 관광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념품 상점 위주로 소개할께요. 모두 샬럿타운 아니어도 어느 관광지에나 있는 가게들이니, 샬럿타운에서 못 들리셔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앤 오브 그린 게이블즈 스토어 The Anne of Green Gables Store PEI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기념품 가게예요. 이 매장이 아니어도, 관광지마다 기념품 샵이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ㅎㅎ 물건들은 비슷하더라구요. 앤 치고는 통통하게 살도 오르고 미모에 물오른 앤 인형들. 앤 자동차 번호판. 수수한 앤 복장과 밀집모자. 다운타운 기념품 가게에는 이렇게 벚꽃 나무 아래에서 매튜를 기다리던 앤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나도 한 번 찍어봄ㅎㅎ 소설 속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전하기 ..
빨강머리앤의 섬, PEI│샬럿타운 시내 관광 4│비콘스필드, 거버먼트 하우스, 빅토리아 파크 샬롯타운 시내관광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날씨 관계로 2번에 나눠서 갔어요. 다운타운의 남쪽 지역입니다. 숙소에서 걸어가니 1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빅토리아 파크 근처에 보드워크를 따라 걷고, 건물 내부를 가이드 투어했어요. 비콘스필드 Beaconsfield Historic House 1877년 지어진 이 집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집 중 하나랍니다. 이 곳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빨강머리앤'의 든든한 후원자, 조세핀 베리 할머니 집의 모델이 된 곳이어서랍니다. 애니메이션 속, 조세핀 할머니네 집과 똑같죠? 난생 처음, 앤이 샬럿타운에 놀러왔을 때 이 저택의 손님용 침실에서 묵는 것으로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 일정에 넣었던 곳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현관 바로 옆에 사..
빨강머리앤의 섬, PEI│샬럿타운 시내 관광 3│주 의사당 Province House, 시티홀, 세인트 던스턴스 바실리카 성당 샬럿타운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주도이기는 하지만, 딱히 관광할 곳이 많은 곳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샬럿타운 일정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관광 요소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샬롯타운 시내 관광지도입니다. 여기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 먼저 포스팅할께요 ^^ 먼저, 주 의사당 (주청) Province House였습니다. 위치는 뮤지컬 '앤 오브 그린 게이블즈'가 공연되는 Confederation centre of the Arts 바로 옆이구요. 식당이 모여있는 빅토리아 로우 Victoria Row에 붙어있습니다. (사실, 샬럿타운의 다운타운 자체가 매우 작아서 다 붙어있어 도보로 충분히 돌 수 있어요.) 제가 별로 기대를 안했던 이유는, 바로! 사진에서 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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