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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in 미국 시골/임신.출산.육아 in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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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아 │ 기저귀 떼기 │ 코로나로 가정보육하며 36개월 남아 낮잠 기저귀, 대변 모두 뗐어요~ 야호! 어린 아이들은 떼어야할 것이 3개가 있다죠. 밤중 수유 끊기 // 젖병 끊기 (모유 끊기나 쪽쪽이 끊기도 포함) // 기저귀 끊기. 개인적으로는 젖병을 떼는 것이 제일 어려웠구요. 생각보다 기저귀 떼는 것은 그에 비하면 수월했습니다. 젖병은 돌 넘자마자 바로 떼서 아이가 영문도 모른 채 너무 당황해하고 괴로워했었는데요. 기저귀는 35개월에 시작했으니, 어느 정도 상황파악이 다 된 상태였습니다. 일단, 아이는 프리스쿨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 한 학기 동안, 유아용 변기에서 볼일을 보는 형. 누나들 (혹은 본인 또래 ㅋㅋ)을 지켜볼 기회가 많았구요. 그래서 완전히 충격을 받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Potty Training은 미국에서 늦게 시작하는 편이기도 했구요. 남자애들은 더 늦게 시작한다고 하더..
[미국 육아] 말이 느린 아이 Birth to 3 검사 받은 후기 스노기가 말이 느려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한국어도 영어도 다 잘 못해요. 그래서 여러 걱정을 하다가 아이가 다니는 프리스쿨의 선생님들도 걱정이 된다고 하셔서 프리스쿨의 referral을 받아 Birth to 3 프로그램에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Birth to 3는 만 3세 미만의 아이들의 발달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비용은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보험사로 청구되고, 학부모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요. 소아과나 데이케어, 프리스쿨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Step 1. 신청서 작성 데이케어 직원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시 이 직원이 Birth to 3로 신청서를 보내줬어요. Step 2. 담당자와 통화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해서 첫 미팅과 평가 두 개의 일정을 잡..
[미국 육아] 아기 30개월 정기검진 벌써 30개월 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일이 있어서 남편이 대신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영유아발달 검사하는 ASQ-3와 자폐 발달 검사지를 미리 해서 보냈습니다.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가니 편하더라구요. 문제는 다녀오고나서였습니다. 나 : 병원에서는 뭐래? 남편 : 응. 괜찮대. 나 : 다른 별 특이사항은 없구? 남편 : 아무 말 없던데? 나 : 아이 키랑 몸무게는? 남편 : ... ... 나 : 몇 %였는지는 기억나? 남편 : ... ... 그냥 독감 예방접종 맞고 왔다고 합니다 ^^;;;;
미국육아 │ 26개월, 3살 아이 두번째 치과 정기검진 보통 아이들은 12-18개월에 첫 치과검진을 받는다. 스노기는 20개월에 첫 치과검진을 받았다. 아이의 검진 전, 내가 스켈링할 때, 데리고 와서 치과 구경시켜주고 어떻게 진료가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 후, 한 달 뒤 아이가 검진을 받았다. 첫 검진에서는 치과 의자에 앉아보고, 기구 설명을 듣고, 이를 앙 다물어서... 치과 의사가 이 안을 재빨리 살펴보는 것으로 끝났었다. https://mangosugars.com/574 미국 육아│2돌 아기의 첫 치과 검진 스노기는 20개월에 첫 치과 검진을 하였다. 보통은 12-18개월에 첫 검진을 한다고 한다. 1달 전, 내가 스켈링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 스노기를 데리고 가서 치과가 어떤지 살펴보고 엄마가 치료받는 모습.. mangosugars.com 우..
한 달 동안 커피믹스 끊고 일어난 변화│산후 다이어트 - 1Kg 미국에 와서도 하루에 커피믹스를 2잔씩 마시는 재미로 살고 있었어요. 아기 낮잠 재우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커피믹스가 똑 떨어진거예요.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근처 한인마트에 가서 사와야해서 좀 귀찮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코스트코에서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가 새로 들어왔더라구요. 이 기회에 커피 믹스를 끊어보자! 하며 스벅 VIA 커피를 잔뜩 사왔답니다. 칼로리는 50 Kcal 밖에 안되요. 제가 하루에 2잔 먹으니, 하루에 100 Kcal를 더 섭취하는 것 뿐이고... 큰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몸에서는 큰 차이라고 느꼈나봐요. 믹스커피 끊고 첫째주 정말 몸이 후들거렸어요. 홍차를 마시기도 하고, 코스트코에서 사온 VIA 인스턴트를 마시기도 하..
[미국 육아] 아기 24개월 정기검진 벌써 아기가 두 돌이 되었어요. 2살 넘으니까 아주 조금 수워해진 부분이 있어요. 근데 말을 못해서 여전히 징징거리고 떼쓰기는 하지만요ㅎㅎ 미리 우편으로 받은 영유아발달 검사지를 해서 들고 갔어요. 제일 걱정은 말을 못한다는 거예요. 의사는 이중언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언어 환경에서 더 많이 말하는 아이보다 스노기가 꼭 뒤쳐져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해주었구요. 그래도 30개월까지 '단어 50개, 2 단어 이어서 말하기'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안되면.. 언어치료행.. 또르르... 그리고 대망의 예방접종! A형 간염입니다. 딱 주사 한 방이면 오늘은 끝! 백신에 대한 안내와 당일 아이의 상태 체크리스트를 받았구요. 누워서 허벅지에 주사 한 방을 맞았습니다. 이제는 눕히니까 차렷 자세로 ..
만 1-2세, 남아 질리지 않는 장난감 추천! (No 협찬, No 광고) 협찬받거나 체험단 한 제품 없고, 모두 제가 구입하거나 물려받은 장난감 중 정말 스노기가 지난 1년 동안 잘 가지고 논 것들만 정리해보아요. 스노기는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 넘치고, 특히 무엇이든 금방 실증내는 남자아이에요 ㅠㅠ 정말 집안에 장난감이 수시로 바뀐답니다. 그런 스노기가 잘 가지고 논거면 정말 오래 놀 수 있을 거예요! "나가요 병"에 긴급처방 푸쉬카 Push Car! 돌이 넘어 스스로 걷기 시작하면 "나가요" 병에 걸리는데요. 이 푸쉬카를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일단 유모차는 아기가 안타겠다고 떼를 부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왜냐면 유모차는 아기가 타는 건데, 혹은 이미 시시한데... 본인은 이제 걸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유모차를 안 끌고가면... 아기가 씐나게 놀다가 어느 순간 안걷는다..
미국 육아│2살 장염과 함께한 일주일 3월에는 보스턴 출장을 다녀오면 큰 일이 다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3월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대망의 장염!!! 정말 죽다 살아났어요. 왜냐면 저도 아팠으니까요 ㅠㅠ 아기는 신생아가 된 듯, 2시간 마다 설사를 했고 시간 맞춰서 약 먹이고... 빨래는 어찌나 많이 나오던지 우리집 바이러스 생존자 남편이 매우 수척해졌네요. 처음에는 제가 가벼운 설사부터 시작을 했는데, 스노기도 설사를 시작했구요. 그 다음에 제가 고열이 나기 시작하고 온 몸에 근육통으로 끙끙 앓으니까, 스노기도 따라서 열이 나더라구요. 스노기는 태어나서 아픈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너무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한 번, 그리고 구토를 자꾸 해서 또 한 번 응급실에 다녀왔구요. 한국에서는 피검사해서 무슨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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