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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in 미국 시골/먹방 in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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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추천한 미국 맥모닝 '맥그리들' 후기 최근 집밥 백선생 3 LA편에서 맥모닝 먹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ㅎㅎ 저도 처음 미국와서 맥도날드에서 주문할 때 말이죠, 똑같은 맥도날드인데 한국과는 조금 다른 점도 있고 그보다는 영어 울렁증도 있고 해서 참 어리버리 했던 기억이 나요. 로드트립을 갈 때, 남편과 저는 항상 이른 아침 맥모닝을 먹으며 여행을 시작한답니다. 드라이브 스루로 빨리 음식을 받을 수 있구요. 또 가격도 저렴하고, 커피도 포함되어 있으니 졸린 아침을 깨워주기 딱이죠. 그래서인지 집밥 백선생에서 미국 맥도날드 이야기가 나와서 참 반가웠어요. 집밥 백선생 방송 화면이에요.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드라이브 스루가 있어요. (대신 맥 딜리버리는 없음.) 아침에는 출근 하는 사람들로 드라이브 스루는 쉴 틈없이 차들이 들어섭니다. 다들 맥모닝..
미국 코스트코 푸트코트 메뉴 정복기! 아이를 낳기 전에는 샘스클럽이나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한 적이 거의 없어요. 사실 푸드코트 음식은 엄청 싸긴 하지만... 열량 폭탄에 지방과 탄수화물 폭탄이라... 그냥 집으로 돌아와 한식을 건강하게 해먹었으니까요ㅋㅋ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 정말 코스트코에 있는 메뉴를 하나씩 다 먹어보게 되더라구요. 주말 점심시간에는 저같은 생각을 하는 엄마들이 아이 둘셋씩 데리고 와서 장보고 점심도 떼우고 가는 통에 진짜 도깨비 시장같답니다 ^^ 1시 반만 넘어가도 푸드코트가 한산해지더군요~ 한국 코스트코와 비슷한 메뉴구성입니다. 차이라면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함께 표기해놓았다는 점이네요.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칼로리를 표기해놓기는 했지만, 이렇게 귀여운 문구도 적어놓았네요. "일반적인 영양 권장사항은 하루..
치즈케익팩토리 런치로 저렴하게 이용하기 하와이나 뉴욕 등 미국 여행을 오면 많이들 가시는 음식점 중 하나인 치즈케잌팩토리! 사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제가 사는 동네에는 치즈케익팩토리 매장이 없었어서 시카고에 놀러갔을 때, 치즈케익만 한조각 먹었던 기억이 나요 ^^ 미국에서 파는 케익은 정말 그리지 greasy하고 엄청 단데요.. 치즈케익팩토리 케익은 좀 적당히 달고 적당히 기름지달까요? 한국인 입맛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케익이에욤. 케익도 맛있지만 음식들도 평균 이상 맛이 되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 레스토랑이랍니다! [출처 : CBS] 치즈케익팩토리는 미드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에서 페니가 근무했던 레스토랑으로 유명하지요. 저도 이 미드를 보면서 미국가면 꼭 치즈케익팩토리 가서 밥 먹어봐야지~ 했었어요ㅎ..
미국에서 쿠쿠 밥솥 구매하기 제 블로그에 밥솥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저도 처음 미국으로 올 때 가장 먼저 걱정했던게 밥솥이었어요. 냉장고, 전자레인지야 어느 나라건 똑같을꺼구... 밥솥을 어디에 가서 어떤 제품을 사야하나 이런 고민이 되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미국 중부 한가운데 사는 관계로 밥솥은 다 아마존으로 구입했어요. 물론 시카고까지 열심히 운전해가서 사도 되지만... 차를 사기 전 밥솥 먼저 사야했기에ㅎㅎ 이건 저희가 첫 2년 정도 사용한 코끼리 밥솥이에요. 가격은 현재 단돈 $50!! 정말 가격 대비 최고의 밥솥이었죠. 비록 압력밥솥은 아니지만 흰밥을 하기에는 무리없는 성능. 크기도 작아서 작은 부엌에 놓고 쓰기에도 좋았구요. 딱 한번 만두도 쪄 먹었더랬죠. 약식도 한두번 해먹었어요~ 잡곡..
7월 11일은 세븐일레븐 데이! 7월 11일은 미국에서 세븐일레븐 데이입니다ㅋㅋ 뭐 한국의 빼빼로 데이나 가래떡 데이랑 비슷한 느낌이죠.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의 빼빼로 데이는 소비자들이 빼빼로를 사주는 날이라면, 미국의 세븐일레븐 데이는 소비자가 무료로 슬러피 Slurpee 먹는 날이랍니다. 모든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슬러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림은 14년도 홍보 이미지인데 매년 하는 행사입니다. 슬러피 Slurpee는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슬러쉬인데.. (왜 한국에는 없지?) 학교앞 문방구에서 먹었던 슬러쉬랑은 약간 식감이 달라요. 슬러피가 조금 더 부드러워요! 아무튼 이 슬리피가 세븐일레븐 데이에는 공짜! $1.19인 제일 작은 사이즈를 무료로 먹을 수 있죠. 사실 한국에서 유명한건 세븐일레븐 데..
크리스마스에 먹는 캔디 케인의 유래 크리스마스는 한국도 매우 중요한 날이지요. 한국에서는 연인끼리의 특별한 날이라면... 미국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이지요. 크리스마스에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는 캔디 케인 Candy Cane이 아닐까 싶어요. 음식이라기 보다는 간식거리이지만... 붉은 줄이 있는 캔디 케인은 색깔 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하지요. 캔디 케인은 이름 그대로 박하맛이 나는 지팡이 모양 사탕입니다. 1670년, 독일의 Cologne Cathedral 성가대 지휘자가 예수를 경배하러 온 목자를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지팡이 모양으로 사탕을 만든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의 사탕은 죄가 없으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르치기 위해 흰색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오늘 굉장히 재밌는 내..
미국 유학생 남편 도시락 공개 for '16 여름학기 학기별로 도시락 사진을 모아서 찍고 있는데요. 벌써 3번째 학기 도시락 사진을 올리고 있네요 ^^ 별 자랑할 것도 없는 투박한 메뉴들이지만... 항상 잘 먹어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며 또 나중에 보면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번에도 올려보아요 ^ㅇ^ 올 여름에는 한국에서 친정부모님이 보내주신 식재료도 있었고, 한인마트에 자주 왔다 갔다하면서 한국 반찬 재료가 많았어요. 그래서 밥을 싸는 일이 참 많았답니다. 귀한 멸치를 넣어 함께 볶은 감자볶음 + 계란말이 + 취나물 볶음. 그날그날 과일은 집에 있는 거 넣어주고요. 소고기를 그릴해서 구워먹고나면 꼭 한덩이씩 남더라구요. 남은 고기는 얇게 썰어서 불고기를 만들어 아침에 볶아 넣어줍니다. 소불고기 + 친정엄마가 보내준 매실 장아찌 + 계란말이. 매실 장..
미국 캠핑의 꽃 '스모어 S'more'를 먹어보자! 미국에서는 캠핑도 많이 하고, 꼭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캠프 파이어 Campfire를 즐길 수 있는 불 피우는 장소 파이어 서클 fire circle을 여러 공원에서 볼 수 있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사실 캠프 파이어를 자주 하지 않았는데, 미국에 있으니 이번 여름은 거의 매달 크고 작은 캠프 파이어를 하게 되었어요. 캠프 파이어의 재미는 타닥타닥 나무에 타는 불을 보는 것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직접 소세지나 마쉬멜로우를 구워먹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인 것 같아요 ^^ 고등학생 때, 마쉬멜로우라고는 초코파이 안에 들어있는 것 밖에 몰랐었는데요. 미국에서 어렸을 때 잠깐 살다온 친구가 캠프 파이어 할 때 미국 사람들은 마쉬멜로우를 구워먹는다고 이야기해줘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나 : 뭐?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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