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베짱-베짱 여행

(374)
[월넛 그로브] 초원의 집 뮤지엄 방문기 지난주, 소설 '초원의 집'으로 유명한 작품인 작은 집 Little House 시리즈로 유명한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잉걸스 가족은 소설을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주인공 로라의 아버지가 도저히 한군데에서 정착하는 성격이 안되셔서 미국 중부의 대부분 주를 떠돌며 다니셨죠. 이 잉걸스 가족이 머물렀던 지역마다 작은 박물관이 하나씩 있는데요. 저는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미네소타 주 월넛 그로브 Walnut Grove에 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월넛 그로브는 NBC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초원의 집'의 배경이 된 마을로 잉걸스 가족이 거주하였던 곳 중 가장 잘 알려진 장소 중 하나입니다. 책으로는 플럼 강둑 On the Banks of Plum Creek 내용에 해당합니다. 제가..
[라 크로스 여행] 시내 관광 +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 미시시피 강에서 크루즈 투어를 하기 전 라 크로스 시내를 먼저 돌아보았어요. 점심도 먹을 겸해서요. (관련글 : [라 크로쎄 여행] 미시시피 강 보트투어) 다운타운은 아주아주 손바닥만하고 평일 점심시간이라 직장인 몇 명만 보이더라구요. 참 고요한 곳이었어요 ㅎㅎ 작은 규모였지만 건물들이 참 예뻤어요. 이날 점심 식사로 우리가 간 곳은 스시 파이럿 Sushi Pirate이라는 스시집이었어요. 미국 여행 중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바로 스시예요! ㅋㅋㅋ 한식, 중식, 일식 이런게 늘 땡겨요. $13 정도에 주문한 런치 메뉴. 가격 대비 매우 훌륭했어요. 역시 밥을 먹어야 기운이 나요ㅋㅋ 맛나게 먹는 중 아기가 똥을 싸서 그거 처리해주고 밥 마저 먹고 나왔어요. 에고공.. 점심을 먹고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이 ..
[라 크로스 여행] 미시시피 강 보트투어 라 크로스에와서 일단 절벽을 구경한 후, (관련글 : [라 크로쎄 여행] 그랜대드 절벽 Grandad Bluff) 도심으로 내려갔습니다. 도심에서는 점심먹고 미시시피 강을 보았는데요. 라 크로스에서는 미시시피 강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보트 투어가 있었습니다. 작고 빠른 보트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아기가 있는 관계로... 스피드를 즐기지는 못하고 아주 느리게 천~천히 미시시피 강을 둘러보는 크루즈 투어를 하였습니다. 사진 속 멀리 크루즈가 보이는군요. 옛 증기선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이름은 라 크로스 퀸 크루즈 La Crosse Queen Cruses! 1시간 반 동안 구경하는 것이 있고, 배에서 저녁식사를 하거나 피자를 먹으며 구경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대가 1시간 반 동안 구경만 ..
[라 크로스 여행] 그랜대드 절벽 Grandad Bluff 미네소타로 넘어가는 길에 위스콘신 주의 작은 도시 중 하나인 라 크로스 La Crosse에서 잠깐 들렸어요. 라 크로스는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주 경계에 위치해있는데요. 미시시피 강을 끼고 있는 작지만 예쁜 도시였습니다. 라 크로스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바로 Grandad Bluff였습니다. 빙하로 깎여진 절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다녀왔어요. 위스콘신 출신 이웃 새댁이 추천해준 곳이었어요. 참 아름다운 절벽이 있다며 꼭 들렸다 가라고 추천해주었지요. 이 곳은 라 크로스에서 1위에 빛나는 관광명소입니다. (물론 애초에 관광명소가 몇 개 없지만서도ㅎㅎ) 전망대는 별도의 입장료없이 무료이구요. 작은 전망대이지만 몇 팀씩 꾸준히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절벽에 둘러쌓인 도시가 장난감 마을같이 느..
시카고에서 먹는 한국치킨 - 또래오래 블로그 유입 검색어를 살펴보면 정기적으로 등장하는 '시카고 또래오래'!!! 미국에서 후라이드 치킨이나 버팔로 윙 같은 치킨 음식 찾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 맛이 매우 짜기에 한국 사람 입맛에는 영 별로지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한국 치킨집이 궁금하신 모양입니다.  저도 큰 맘 먹고 시카고 갈 때마다 꼭 들리는 곳이 H마트 내에 있는 또래오래예요.  지인분이 장보고 오면서 치킨을 사다주셨는데 그 김에 이렇게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    샴버그와 나일즈 쪽에 한인마트가 여러곳 있는데 가장 큰 H마트로 갑니다~   또래오래 매장에 보이네요~  가격은 $16 정도입니다. 요즘 한국 치킨 가격이 한마리에 2만원 한다고 하니 뭐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네요ㅎㅎ 매장 내에서 먹고 갈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이 몇..
[시카고 근교 여행] 시카고 보타닉 가든 Chicago Botanic Garden 방문 후기 장도 볼겸 바람도 쐴겸,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하게는 시카고 근처ㅋㅋ) 60일된 아기와 움직여야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는데요. 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시카고 보타닉 가든! 보타닉 가든은 어느 지역에나 있지만... 시카고 보타닉 가든은 규모도 컸고 예쁜 공원 중 하나였답니다.    이름은 시카고 보타닉 가든인데... 시카고에서 완전 멀리 있어요. 공원에 가보니 전동휠체어를 탄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왜 그럴까 했는데 조금 걸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정말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잘 되있는 공원이에요. 산책로도 넓었고 어디든 휠체어를 타고도 다닐 수 있어요. 화장실 시설도 굉장히 좋아서 기저귀도 잘 갈았구요 ^^ 웹사이트 : www.chicagobo..
[시카고 호텔 후기]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 스위트 남편과 둘이서라면 당일치기로도 움직일 수 있었고, 또 1박을 한다고 해도 초저렴한 숙소에서 대충 묵기도 했었다. 하지만 60일 된 아기를 데리고 움직이려니 신경쓰일 일이 많았다. 이번 시카고 행의 가장 큰 목적인 한인마트와 가까운 곳에 있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체인 (Chicago-Deerfield/Lincolnshire)에서 묵기로 했다.  샴버그나 나일즈 쪽 호텔이 경쟁업체가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시설인 서비스가 훌륭한 호텔이 많다. 이 곳 역시 가격에 대비하면 시설도 좋았고 간단한 조식도 나오니 여러모로 편했다. 체인의 특성상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은 편이다. 아침부터 실내 수영장이 아주 시끌시끌하다.  웰컴 드링크와 과일, 신문이 있어 놀람. 이런 서비스도 있었어!?  건물 자체는 초 ..
[빅아일랜드 여행 14] 무료 훌라공연 보기 마지막 날의 일정은 폴롤루 계곡에서 트래킹과 피크닉하고, 내려오는 길에 와이콜로아 빌리지 Waikoloa Village에서 훌라공연을 보는 거였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코나 공항으로 이동해 저녁 비행기를 타는 것이 마지막 일정. 칼라후이푸아 역사 공원 Kalahuipua'a Historic Park and Trails 생각보다 와이콜로아 빌리지 쪽에 일찍 내려와서 마누아 라니Mauna Lani 베이 호텔 쪽으로 산책을 하였답니다. 리조트에 칼라후이푸아 역사 공원 Kalahuipua'a Historic Park and Trails가 있었구요. 이 트레일을 따라서 공원도 둘러보고, 비치까지 걸어가서 석양보고 왔어요.  이렇게 용암으로 생긴 동굴이 있는데, 여기에서 폴리네시안들이 살았다고 하네요ㅎㅎ  예쁜 호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