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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필라델피아

쉐라톤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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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에서 항공권부터 꼬이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호텔까지 말썽이었다.


프라이스라인 priceline.com의 익스프레스 딜Express Deal로 쉐라톤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 호텔 Sheraton Philadelphia University City Hotel을 예약하였다. 가격은 1박에 $100이었으니 매우 저렴하게 하였다.


문제는 항공권 변경으로 프라이스라인 측에 환불을 요청하면서 일어났다. 프라이스 라인측에서는 익스프레스 딜이라 원래 환불이 안되는데, 우리가 레귤러 커스터머여서인지 항공권 변경이라는 사유가 있어서인지 호텔 측에서 OK하면 바로 환불해준다고 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호텔에 있었다. 담당자가 낮에 오니 낮에 연락을 주겠다, 그 상위 담당자가 여름 휴가를 갔으니 일주일 기다려라, 더 상위 부서에 물어봐야한다...하면서 2주에 가까운 시간을 끌더니 결국 환불이 안된단다. ㅡ,.ㅡ);;;


결국 호텔 예약 일정에 따라 다시 항공권을 재구매하고, 메가버스 표도 다시 구매하고... 일정을 정비하고 여행을 떠났다.


호텔 위치는 나쁘지 않았다. 지도상으로 보면 관광 명소와 떨어져있는 것 같지만 파란색 지하철을 타면 주요 관광명소로 한번에 갈 수 있다. 10여분만 타고 나가면 되니... 관광지 근처의 호텔에 꼭 묵지 않아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또한 잠깐 시간을 내어 유펜을 둘러볼 수도 있어서 좋았다. 가격도 둘이 $100이면 호스텔 가격과 비슷하니 그럭저럭 만족.




건물은 외관이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그래도 내부는 외관보다 훨씬 낫다.




개인적으로 매트릭스와 침구류는 마음에 들었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건물들 뿐이라 별로...



스타벅스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다.

방은 전자렌지와 냉장고가 있는 룸이 있고, 없는 룸이 있다. 없는 경우, 공동 전자렌지를 사용하면 된다.







물은 1병만 무료. 마실 걸 미리 사가지고 들어가면 편하다.



욕실은 꽤 세련된 편. 간단한 어메니티가 준비되어있고, 수건도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욕실 가운은 없었다.


아침은 포함되지 않으며, 룸서비스로 시켜 먹을 수 있다.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트립어드바이저에 남겨진 평은 별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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